이번 모임에는 세 명의 봉사자와 2명의 밀알 단원들이 함께 했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팬데믹이후 처음으로 다미르가 함께 해서더욱 기쁜 날이었습니다. 약 1년 6개월만에 밀알에 돌아온 다미르는 그 길었던 펜데믹의 시간 만큼이나 키도 자라고 마음도 자란 것 같습니다. 말도 잘 듣고 봉사자와 다른 단원과 지속적으로 교제도 나눌 수 있었습니다. 다미르를 통해 팬데믹 가운데서도계속해서 밀알의 아이들을 지켜주시고 보호하고 계셨던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간단한 ‘Would you rather?’ 질문 몇개로 시작을 한 후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찬양율동과 함께 로마서 12:4-5 말씀으로 ‘우리는 한 가족이에요’ 라는 말씀을 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혈육의 가족외에도 우리에게는 예수님의 보혈을 통해 만들어진 가족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밀알도 예수님안에서 한 가족이라는 사실을 우리 친구들이 그리고 우리 봉사자들이깨닫고 서로를 더 사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예배와 점심 이후에는 간단한 운동과 댄스로 굳어진 몸을 풀었습니다. 그리고 이후 크래프트 시간에는 함께 가족을 만들어보는시간을 가졌습니다. 서로의 모습을 만들면서 한 교회 안에서 우리가 한 가족임을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서로를 더욱사랑하고 한 가족으로 여기는 밀알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