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특별히 이전 사랑의 교실을 섬겨주셨던 주양명목사님이 상하이에서 점심을 사주셨습니다. 유영, 유성 형제가 새로운 봉사자로 함께 했고, Abby가 오랜만에 함께 해서 총 7명의 봉사자들이 장애인단원들을 섬겨 주었습니다. 게다가,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수영이가 찾아와서 총 4명의 단원이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주양목목사님의 섬김이 사랑의 교실에 큰 위로와 힘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잠언 말씀 27:17로 “친구를 소중히 하라!”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습니다. 철이 철을 날카롭게 만드는 것처럼, 우리를어렵게 하고 힘들게 하는 친구들을 통해 하나님 주시는 섭리 안에서 우리를 더욱 아름다운 자들로 만들어간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우리 장애인단원들과 봉사자 친구들이 하나님 주시는 인연들을 귀하게 여기고 그 인연을 통해 하나님나라가 확장되는 일들을 경험하기를 축복합니다.
오늘은 상하이에서 점심을 먹은 후에, 밀알이 위치한 Lansdale에서 열린 Parade에 참여했습니다. 마을 단위 규모의 작은 퍼레이드였지만, 누구보다 신나 하는 단원들을 보며 저도 봉사자들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작은 일에도 감사하고 기뻐할 줄 아는 단원들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고 또 감사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퍼레이드 이후에는 밀알에 돌아와 종이를 이용한 간단한 craft를 만들었습니다. 오늘의 따뜻한 추억이 밀알 봉사자들과 장애인 단원들에게도 아름다운 시간이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