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1월 동안 쉬었던 밀알이 드디어 2월 5일에2022년 첫 모임을 가졌습니다. 여러 사정으로 전부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세 명의 단원들과 네 명의 봉사자가 오랜만에 함께 모여 하나님 말씀을 듣고 따뜻한 교제를 나누며 크래프트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장애단원들에게도 행복한 시간이었지만, 밀알을 통해 단원들의 부모님들도 짧은 쉼을 누릴 수 있어 더욱 보람찬 시간이었습니다.
말씀으로는 창세기 9장 11절의 말씀으로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고 살라!’ 는 말씀을 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육지에 내린 노아에게 무지개를 주시며 다시는 물로 사람을 심판하지 않겠다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 약속대로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셨고, 우리가 마땅히 받아야 할 심판과 진노를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에게 부으셨습니다. 무지개를 통해 다시 심판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신 하나님이 십자가에서 이미 그 약속을 성취하신 것입니다. 십자가에서 이루신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며 이 땅에다시 오실 예수님의 약속을 항상 기억하며 살아가는 밀알 단원들과 가족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예배 후에는 함께 칼라링을 하고 단추를 이용한 크래프트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간단하고 쉬운 활동이었지만, 활동을 하는중간 중간, 단원들과 봉사자들은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마음을 나누며 친밀한 교제를 나눴습니다. 중간 중간 만든 작품에 대해 서로 칭찬하며 설명해주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활동을 통해서 밀알단원들이 작은 성취감을 느끼기도 하고 또 봉사자들과의 소통의수단이 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