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개인 사정으로 오늘 밀알에는 2명의 장애아동과 1명의 봉사자가 함께 했습니다. 짧은 시간동안 진행된 작은 모임이었지만, 이 모임을 통해 하나님 기뻐하시고 또 장애아동들과 그 가족에게 위로가 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여호수아 7:2-5의 말씀으로 '코람데오의 신앙'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습니다. 이스라엘은 가나안 땅에 들어간 후, 여리고와의 첫 전쟁에서 크게 승리합니다. 강하고 굳센 성이었던 여리고를 이긴 이스라엘은 작은 성인 아이성을 쉽게 점령할 것이라 믿었지만,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은 이스라엘은 패하고 맙니다. 우리도 우리의 삶에서 큰일을 당할 때에는 많은 기도와 준비를 하지만, 작은 일은 상대적으로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장애아동들과 봉사자들은 우리의 작은 삶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의지하고 신뢰함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예배후에는 간단한 미술활동과 크래프트를 진행했습니다. 적은 수로는 핸드벨 연주가 쉽지 않았기 때문에, 함께클레이로 동물을 만들고 모자이크 방식으로 칼라링을 하는 활동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