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년 12월 3일 사랑의 교실

by 관리자 posted Dec 0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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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로 인하여 한 주 쉬고 모두 활기 찬 모습으로 모였습니다.

한명씩 한명씩 모두다 모였을 때 기도로 오늘의 사랑의 교실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모여서 추수감사절에는 어떻게 지냈는지, 무엇을 하면서 보냈는지, 무엇을 샀는지 등등 일주일간 있었던 일들을 서로 나누었습니다. 오전 활동으로 비드 끼우기와 성경 이야기 읽기등을 하고 예배를 위해 본당으로 올라갔습니다.

오늘은 익숙한 찬양도 하였지만, 한국어로 된 새로운 찬양과 율동도 배워 보는 시간을 갖었는데, 맨처음에는 잘 따라하기 힘들어 하였지만, 후렴후에 다시 한번 반복될 때에는 조금씩 따라하면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영어가 익숙한 조셉조차도 금방 따라서 불렀습니다. 설교 말씀은 다니엘서 6:10절 말씀으로서 다니엘이 죽음에 처할줄 알면서도 항상 하던대로 예루살렘을 향해 하나님께 하루에 3번 기도를 드린 모습을 배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니엘을 의롭게 여기시고 사자굴속의 죽음의 문턱에서 천사를 통해 구해 주셨는데, 우리도 예수그리스도로 인하여 의롭게 된 주의 백성으로서 항상 우리를 보호해 주시기를 간구하였습니다. 예배후에는 사자굴속에서 보호받는 다니엘 퍼즐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사모님께서 정성스럽게 만들어 주신 김치찌개로 식사를 한후에는, “도리를 찾아서”라는 영화를 감상하였습니다. 단기기억력 장애를 가지고 있는 도리가 여러가지 어려움을 이겨내고 부모님과 친구들을 찾아가는 여정이었습니다. 그 여정가운데 많은 좌절과 극복하기 불가능해 보이는 많은 어려움들이 있었지만  장애를 딛고 문제를 해결해 가는 과정이 감동적인 영화 였습니다. 평소에는 영화를 보면 지루해 하거나 졸리워 하였던 학생들도 1시간30분 이상 되는 영화 시간동안 집중해서 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영화보고 난 후에는, 기증받은 핸드챠임벨을 드디어 처음으로 연주해 보았습니다. 핸드챠임벨이 묵직해서 아이들이 연주하기 힘들어 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생각 보다 아이들이 수월하게 무거운 핸드벨에 적응해 갔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오늘 연주했던 ‘거룩 거룩 거룩’ 찬송가 소리는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이 후에는 사모님께서 준비해 주신 맛있는 간식을 먹고 청소한 후 귀가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