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씨 속에서도 모두 변함없이 밝은 얼굴로 토요 사랑의 교실에 모였습니다. 오전 활동으로 성경이야기 책을 읽어 주기도 하고 스스로 읽을 수 있도록 도와 주기도 하였고, 성경 이야기를 다 읽은 후에는 비즈와 블럭 만들기 등으로 소근육 기술과 창의력등을 돕는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찬양과 함께 예배를 시작하였는데, 한국어 찬양 할 때는 특별한 지시가 없어도 주연이가 스스로 앞에 나와서 율동을 인도해 주었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새로운 봉사자로 박산이라는 학생이 와서 예배에 참석하였습니다. 처음 왔지만 금새 밀알 친구들과 친해져서 필요할 때 잘 도와 주기도 하고 서로 말벗이 되어 주기도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늘의 설교 말씀은 고린도 전서 2장 9절 말씀으로서 다시오실 예수님에 대해 배웠습니다. 그리고 한 사람 한사람 구원에 대한 확신을 고백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예배 후에는 이사야 11:6-8 말씀에 그려져 있는 천국의 그림을 그려보았습니다.
<민호가 예빈이 누나의 모습을 그렸네요. 항상 옆에서 돌봐주는 예빈이를 민호가 참 좋아 합니다>
오늘 점심은 리하이벨리 김문남 집사님께서 대접해 주셨습니다. 오랜시간 동안 푹 삶아서 진한 국물을 낸 떡만두국 이었습니다. 김문남 집사님표 김장김치와 어울어져서 깊고 풍부한 맛의 떡국이 일품이였습니다.
점심식사 후에는 국민체조로 몸의 유연성을 더한 후 풍선 테니스, 축구공 드리볼 등의 스포츠 활동을 하면서 체력을 강화 시켰습니다. 스포츠 활동은 우리 친구들의 건강을 더해 주는 역할을 할 뿐 만 아니라, 운동을 통해서 친구간에 서로 상호작용을 할 수 있게 해 주어서 좋은 활동이었습니다.
스포츠 활동 후에는 핸드벨 연습을 하였는데, 오늘도 민호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 하고 집중해서 자신의 순서를 잘 따라와 주었습니다. 연습 후에는 M & M’s로 강화를 준 후 청소하고 귀가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