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가을 토요일 아침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씨 속에서도 모두 변함없이 모여 토요 사랑의 교실을 시작하였습니다. 오전활동으로는 두그룹으로 나누어, 유스그룹 나이 이상의 아이들은 블럭 도형만들기와 성경동화책 읽기를 하였고, 저학년 그룹 아이들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장난감 방에서 자유놀이를 하였습니다.
예배 시간이 되어 본당으로 올라가 찬양과 함께 예배를 시작하였습니다. 오늘의 말씀은 출애굽기 12장 13절 말씀으로서 10가지 재앙과 유월절에 관하여 배웠습니다. 우리도 예수그리스도의 피로 인하여서 죽음으로부터 구원 받은 백성임에 감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예배후에는 말씀과 관련된 craft를 하였습니다.
오늘 점심은 사모님이 직접 재배해 주신 유기농 부추 무침과 돼지불고기 쌈밥으로 즐거운 식사 시간을 갖었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카이로 프렉틱 닥터인 김성식 이사님 부부가 방문하여 주셔서 우리 사랑의 교실 아이들을 위해 매주 섬기기로 결단하시고 함께 해 주셨습니다. 뉴저지 체리힐에서 거주하고 계신데, 한시간 걸리는 거리인 밀알까지 기쁜 마음으로 오셔서 한명씩 한명씩 세심하게 돌봐 주시고 치료해 주셨습니다.
한사람씩 카이로 프렉틱을 받고 있는 동안 나머지 친구들은 함께 모여서 국민 체조로 몸을 풀고 풍선테니스, 볼링, 골프등의 여러가지 스포츠 활동을 하였습니다. 그 이후에 내년도 밀알의 밤을 위한 핸드챠임벨 연습을 한 후 간식을 먹고 청소후 귀가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