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동부 지역 밀알선교단(7개 지단)이 연합하여 개최하는 제 22회 동부 사랑의 캠프가 550명이 운집한 가운데 막을 내렸다. “너희의 날이 길리라”(신 5:33)는 주제로 7월 17일(목)-19일(토)까지 중부 뉴저지 Dolce Hotel에서 개최된 캠프는 밀알창립 35주년 기념하는 행사로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이번 캠프에는 밀알선교단 창립자 이재서 박사(시각장애, 총신대 교수)를 비롯하여 한국, 브라질, 파라과이, L.A. 밴쿠버, 시애틀에서 사역하는 세계 밀알 지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캠프는 두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성인 캠프는 “이근민 목사”(한국 밀알 이사장), “김영길 목사”(미주 밀알 이사장)가, 아동캠프는 필라 목양교회 “김윤나 전도사”가 강사로 나서 말씀을 증거 해 주었다. 특별히 캠프 둘째 날(18일)에는 신학세미나가 열려 “이재서 박사” “정승원 박사” “김한옥 박사”가 강사로 나서 장애인 신학을 정립하는 귀한 강의를 들려주었다. 필라 밀알선교단에서는 4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아동 캠프 총진행은 4년째 필라 밀알 사랑의 교실 디렉터인 구자왕 전도사가 맡아 성공적인 행사로 이끌었다.
단장 이재철 목사는 개회예배 사회와 조별 성경공부의 교안을 직접 만들고 인도하였으며 “금년 캠프는 밀알 창립 35주년을 맞이하여 밀알선교단의 정체성을 돌아보고 초심으로 돌아가 미래를 계획하는 뜻 깊은 시간으로 알알이 엮어졌습니다. 매년 보는 광경이지만 아동 캠프에서 어린 유스 그룹 학생들이 장애아동들을 달래며 식사를 먹이고 2박 3일간 돌보는 모습은 어느 영화의 한 장면보다 감동적인 모습입니다. 밀알이 있기에 장애인들이 행복할 수 있고 가족들에게 소망을 줄 수 있음이 보람입니다. 항상 관심을 가져주시고 후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소감을 전해왔다. 한편 밀알선교단은 10월 11일(토) 한국의 탑 싱어 “이수영” 자매(크리스천)를 초청하여 첼튼햄에 위치한 Bethl Church(흑인교회)에서 밀알의 밤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