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남자를 “늑대”라고 하는가?

by 관리자 posted May 0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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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늑대.jpg

 

 

 나이가 든 여성들은 잘생기고 듬직한 청년을 보면 우리 사위 삼았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한다. 그런데 나이가 든 남성들은 예쁘고 매력적인 자매를 보면 다른 차원에서의 음흉한 생각을 한다고 한다. 물론 점잖은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그것이 남자의 본능이라는 것이다. 남자와 여자의 심리 구조는 판이하게 다르다. 남자는 머리로 산다.(이성적) 반면 여성들은 가슴으로 산다.(감성적) 성적인 면에서도 남자와 여자는 완전히 갈라진다. 여자는 한마디로 친절하고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는 남자에게 매력을 느낀다. 그러나 남자는 반사적이고 시각적이다. 처음 만났던지, 상대가 어떤 상황인지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 예쁘고 성적 매력이 있으면 그냥 빨려든다.

 

 한국에서 남자들을 상대로 앙케이트 조사를 했다. “당신은 어떤 여성에게 성적 매력을 느끼십니까?”라는 질문에 놀랍게도 1위는 지나가는 예쁜 여자였다. 그러니 남자가 늑대라는 소리를 들을 수밖에! 어린 시절, 내가 살던 양평에는 군인부대가 주둔하고 있었다. 간혹 누나와 함께 길을 가다가 군인차(국방색깔의 트럭)와 마주치면 난리가 났다. 군인들이 휘파람을 불고, 괴성을 지르고 무서울 지경이었다. 누나는 고등학생이었는데 그 어린 학생을 향해 군인들은 그때 말로 시아까시”(희롱?)를 적나라하게 하였다. 그런데 알고 보면 멀쩡한 친구들이었다. 그들이 군복을 입었다는 사실만 특이할 뿐이지, 동네 청년들과 전혀 다른 것이 없는 젊은이들이었다. 그런데 군복만 입혀놓으면 사람이 달라진다.

 

 어쩌다 외출을 나와 마주치는 군인은 안 그랬다. 여럿이서 트럭을 타고 지나가다 여자만 보면 그들은 이상한 행동들을 했다. 군대는 남자들만이 모이는 곳이다. 한창 젊을때에 남자들끼리만 모여 생활을 하다 보니 본능을 해소할 길은 없고 길을 지나가다 여자만 만나면 그들은 박수를 치고 휘파람을 불어대며 그 스트레스를 풀려고 했던 것 같다. 한국에서 가정 사역을 할 때 부부 행복학교를 진행하면서 중간쯤 다루는 것이 () 테마이다. 건강한 남자는 퇴근을 하면서 두 가지 생각을 한다고 한다. “오늘 저녁 반찬은 무엇일까? 또 하나는 오늘 밤 아내와 사랑을 나눌 수 있을까?” 남성들의 심리구조는 단순하다. 이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아내들은 결혼생활이 어려워진다.

 

 남자들은 그 기본욕구를 만족시킨 다음에야 에너지가 나온다. 남편에게서 상상할 수 없는 에너지가 창출되도록 철저히 도와야 하는 것이 아내의 역할이다. 밖에 나가 남편이 당당하게 삶을 살도록 해줘야 하는 것이 아내가 할 일이다. 어린아이들을 보라! 남자아이들보다 여자아이들은 노는 수준이 다르다. 언어능력과 정신 연령도 여자아이들이 훨씬 앞서 성장을 한다. 상담을 공부하며 깨달은 것은 여자들은 평생 동안 성숙의 과정을 유지해 나아간다. 그런데 남자들은 사회적으로는 대단한 일을 할지 모르지만 정신 연령은 도무지 발전을 해 가지 않는다.

 

 한국의 국회를 보라! 초등학교 교실에서나 벌어질 일들을 버젓이 행한다. 유명 앵커는 술에 취해 지하철에서 여성 몰카를 시도하다가 쌓아놓은 명성을 모두 잃어버리고 피의자 신분이 되었다. 얼마 전 모지역 시장은 여직원을 성추행하다가 불명예 퇴진을 해야 했다. 무려 71세의 나이에 말이다. 이해가 가는가? 그것이 남자이다. 그런 남자를 이해하고 불쌍히 여기고(?) 감싸주지 않는 한 결혼 생활은 평탄할 수가 없다.

 

 남자를 왜 늑대라고 하는가? 남자의 몸과 마음은 일단 본능에 충실하게 설계되었다는 사실이다. 그 본능이 만족되어질 때 남자는 행복 해지고 상대방에 대해 목숨을 걸게 된다. 분명한 것은 하나님은 남자보다 여자를 더 오묘하고 아름답게 창조하셨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아내가 남편을 배려하며 사랑해 주어야 한다. 늑대를 감싸주고 길들여(?) 양처럼 부드럽게 만드는 멋지고 위대한 아내들이 많이 나오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