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0회 밀알의 밤이 11월 3일(주일) 오후 5시, 영생장로교회(정승환 목사 시무)에서 개최됩니다. 메인게스트는 락밴드 “부활”의 보컬 박완규입니다. 1985년 결성하여 39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부활”팀은 잠시 떠났던 박완규가 복귀하면서 새로운 전성기를 구사하고 있습니다.
박완규의 가창력은 가히 놀랄만합니다. 오디션에 응모했는데 당시 심사위원인 김태원이 “일주일 후에 통보해 주겠다.”고 하였지만 얼마 후 전화를 걸어 “형님, 저 지금 당장 결정해 주십시오. 떨어지면 다시 청바지 팔러 가야 됩니다”라고 하여 당황시킬 정도로 상황이 절박하고 성질이 급했습니다.
고민하던 김태원은 그에게 합격 통보를 했고, 2주 후,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열리는 부활 행사에 박완규를 불렀고, 뜬금없이 박완규한테 “너 노래 하나 해라.” 요청을 했는데, 무대에 오른 박완규는 레드 제플린의 ‘Rock and Roll’을 열창하여 6천여 관객들에게 기립 박수를 받게됩니다.
부활 보컬로 자리매김을 한 박완규는 5집에서 “Lonely Night”의 고음을 능히 소화함으로 가창력 인정과 인기를 함께 누리게 됩니다. 탁월한 표현력과 가창력, 김태원의 보컬 최적화 작곡 능력이 어우러져 “부활”팀은 사람들에게 엄청난 관심을 받는 발판을 마련하게 됩니다. 2016년 필라밀알의 밤에 초청되었던 그는 8년 만에 다시 새로운 신앙과 연륜을 구비하고 필라델피아를 찾아옵니다. “천년의 사랑” “네버엔딩 스토리” “사랑할수록”등 히트곡을 들려줄뿐 아니라 찬양과 간증을 엮어 가을밤을 수놓게 될 박완규 공연에 모두를 초대합니다.
“밀알의 밤” 입장권 $20이며, <예매처>는 첼튼햄 H-Mart 내-입구 “쿠쿠”에 티켓을 판매합니다.
온 가족이 함께 오셔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문의 ☎ 267-261-8907, 215-833-8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