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제 25회 동부 밀알 사랑의 캠프 (The 25th Agape Camp)

by 관리자 posted Jul 22, 201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이번 2017년도 사랑의 캠프는 지난 캠프에 비해서 우리 장애 학생들에게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Hyperactivity 와 심한 tantrum, 그리고 도로로 뛰어나가는 등의 위험한 행동들로 인하여서 항상 캠프 중간에 되돌아 가야만 했던 ‘다미르’는 4명의 헌신된 봉사자들이 돌아가면서 섬긴 덕분에 3일동안 아무런 사고 없이 무사히 캠프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매번 캠프에 가고 싶어 했지만, 매일매일 다리의 상처를 소독하고 드레싱을 바꾸어 주어야 해서 가지 못했던 ‘피터’는 간호사 이온자 권사님께서 매일매일 치료해 주신 덕분에 3일동안 잘 지낼 수 있었습니다. 신체 장애가 있는 ‘Erin’학생은 많은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에 부모님께서 항상 하루정도만 참석하게 해 주셨지만, 이번 캠프에서는 Physical therapy의 비젼을 갖고 준비중인 자원봉사자 ‘주사랑’을 하나님이 때에 맞게 우리에게 보내 주셔서, 아무런 어려움 없이 풍성한 도움을 받고 건강하게 캠프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캠프동안에 가장 큰 감동 이었던 것은 사랑이 가득한 자원봉사들의 섬김들이었습니다.  김사라 라는 자원봉사자가 주연학생을 이불속에서 꼭 안아주면서 자신의 아기처럼 토닥토닥 잠을 재우고 있는 모습. 김예영이라는 자원봉사자는 대변 뒷처리를 못하는 학생의 대변을 즐거운 마음으로 닦아주는 모습. 집에서는 17살 어린아이인데, 이곳에서는 어느 사역자들보다도 더 깊은 사랑을 갖고 있는 하나님의 늠름한 자녀였습니다.  인간의 눈으로 봐도 이렇게 고맙고, 사랑스럽고, 이쁜데, 하나님 보시기에는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