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온뒤 맑아진 토요일 아침에 모두 건강하게 사랑의 교실에 모였습니다. 여러명의 봉사자들이 여름휴가와 교회 수련회로 결석하게 된 상황 속에서도 우리 밀알 친구들은 별다른 변화 없이 평소와 다름없이 모든 밀알 프로그램들을 잘 참석하였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특별히 1000가지 조각으로 된 퍼즐을 다함께 맞춰보는 시간을 갖어 보았습니다. 매우 어려워 보이는 퍼즐이었지만, 서로서로 도와주고 찾아주면서 하나씩 하나씩 조각을 맞추어 갔습니다. 시간이 부족해서 퍼즐을 다 완성하지는 못했지만, 서로의 협동이 돋보이는 활동이었습니다.
오전활동 후에는 예배당으로 올라가 찬양과 함께 예배를 시작하였습니다. 짝을 이루어 함께 율동하는 찬양을 주로 하였는데, 혼자 율동할 때 보다 훨씬 참여율도 높고 조화로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늘의 말씀은 창세기37:3-4 말씀으로서, 노예로 팔려간 요셉의 이야기를 살펴보았습니다. 요셉의 삶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점심은 이순희 사모님과 박은영 집사님께서 준비해 주신 짜장밥이었습니다. 짜장은 모든 아이들이 좋아 하는 음식이어서 그런지, 모두다 남김없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점심식사 후에는 밀알의 밤을 위한 핸드벨 연습과 수화 연습을 하였고, 어느정도 연습이 잘 이루어진 후에는 국민체조로 몸을 풀어 주고, 테니스, 골프, 볼링등의 각종 스포츠 활동을 즐겼습니다.
모든 오후 활동을 마치고 간식을 먹었는데, 오늘은 특별히 봉사자 이은주의 어머니가 직접 집에서 홈메이드 쿠키를 구워 오셔서, 우리 모두 건강하고 맛있는 간식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간식을 먹은 후 청소하고 귀가 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