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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는 토요일마다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게다가 오늘은 햇빛도 그리 강하지 않고 적당하게 따뜻한 날씨여서 사랑의 교실 시간 내내 기분 좋게 보낼 수가 있었습니다. 오늘 배울 말씀의 주인공은 사사 드보라에 대한 색칠공부를 하면서 친구들을 한명 한명 맞이했습니다.

 

율동찬양을 한 후, 오늘은 사사기 46-7절의 말씀으로 여사사 드보라라는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가나안 땅을 차지한 이스라엘 백성이 수백 년 동안 사사시대를 지내면서, 얼마나 우상숭배에 빠져서 지냈는지, 그리고 그때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다시금 깨닫고 돌아오게 하시려고 심판을 하십니다. 주위에 있는 여러 이방 나라들이 그 심판의 도구가 되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괴롭히고, 죽이고, 약탈해 가는 등 온갖 방법으로 어려움을 겪게 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이스라엘이 그것을 깨닫고 하나님께 회개하고 기도하게 되면, 하나님께서는 그냥 내버려 두시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사랑하시기 때문에, 사사를 보내어 그들을 구원해 내시는 장면들이 많이 나옵니다. 사사기에는 많은 사사들이 나오지만, 여자 사사는 단 한 명, 오직 드보라 뿐이었습니다. 어떻게 해서 드보라가 사사가 될 수 있었는가? 그녀는 특별히 말씀을 사모하고 연구하여 사람들에게 잘 가르치는 사람이었습니다. 공평하고 정의롭게 재판을 하면서 백성들로부터 인정도 받았습니다. 마침 가나안 나라가 이스라엘을 20년 동안 괴롭히는 가운데 있었는데, 이제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구원하시려고 하셨습니다. 드보라는 바락장군을 불러서 가나안과 싸우러 가라고 말했지만, 가나안의 철병거를 두려워한 바락은 드보라와 함께 가기를 원했습니다. 결국 드보라는 바락과 이스라엘 군대와 같이 가서 큰 승리를 거두게 됩니다. 하지만, 적의 총대장은 어느 한 여인의 손에 죽게 됩니다. 여인의 몸으로 사사가 된 드보라는 힘과 용맹에 있어서는 남자에 비길 수 없었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것이야말로 그녀에게 주신 하나님의 달란트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 각자에게 각기 다른 달란트, 재능들을 주셨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살면 됩니다. 내가 가지지 못한 것을 계속 생각하면서 불평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오히려 내가 가지지 못한 재능을 가진 사람과 협력해서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하면 되는 것입니다. 늘 주신 것에 감사하면서 살라고 도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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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은 이순희 사모님께서 떡볶이와 만두, 불고기로 맛있는 만찬으로 준비해 주셔서, 즐거운 식탁의 교제 시간을 가질 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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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배운 말씀의 주인공인 드보라를 만들었습니다. 나무 아래에 앉아있는 드보라를 색칠을 하고 오려서 색종이와 함께 붙여서 조그마한 모형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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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조와 스트레칭을 하고, 줄넘기를 했습니다. 몸이 많이 자유롭지는 못한 우리 학생들이기에 옆에 자원봉사자들의 손을 잡고 줄넘기를 하는 그 모습 속에서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것이 가장 아름답고 잘하는 것이라는 것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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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자원봉사자들의 손을 잡고 걷기를 했습니다. 야외가 그리 많이 덥지는 않아서, 몇 블록 떨어진 곳에 있는 도서관까지 갔다 왔습니다. 빠르지는 않지만 한발 한발 열심히 걸어서 다시 돌아오면서, 우리의 인생길도 이처럼 옆에서 내 손을 붙잡고 계시는 주님이 계시기에 안전하다는 것을 느끼며 감사할 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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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벨 연습을 하고, 간식으로 빵과 주스를 먹은 후, 청소를 하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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