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5647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지난 일년 동안 준비했던 밀알의 밤을 지난 주에 성황리에 마치고 나서, 다시금 새로운 마음으로 사랑의 교실을 열었습니다. 장애아동들과 자원봉사자 모두 여러 가지 사정들로 인해 많이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10월의 마지막 사랑의 교실로 모인 소수의 친구들은 하루를 꽉 차게 보냈습니다.

율동을 하면서 예배를 시작했습니다. 사무엘상 1518-19절로 사울왕의 실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처음에 사무엘이 왕으로 기름을 부었을 때만 해도 사울은 겸손하고 충직한 성품의 사람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초대 왕으로써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이 부담스러워서 몸을 숨길 정도로 쑥스러워하는 사람이었고, 부모의 말씀에 순종하여 몇날 며칠 동안이나 잃어버린 암나귀를 찾아 헤매기도 했던 효자 중의 효자였습니다. 그랬던 그가 왕이 되고 나서, 권력의 맛을 본 후에는 점차 자기의 마음대로 행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다스리는 대리자로써,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온전히 섬겨야했지만, 그는 왕으로써 백성들의 눈치를 살폈습니다. 사람들의 인기를 좋아했고, 점차 하나님에게서 떠나가게 되었습니다. 제사에만 급급하다가 정작 하나님의 말씀은 지키지 않게 되는 어리석은 모습까지 보이게 되었습니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그를 버리시고 더 이상 왕의 가문으로써 복을 주시지 않게 되었습니다. 통합 이스라엘의 두 번째 왕은 그의 아들이 아닌, 목동 다윗의 차지가 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써 하나님만 온전히 섬기고, 그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자고 도전했습니다.

20181028 (4).jpg

 

 

오늘 점심은 최은주 권사님과 두 분이 더 오셔서 맛있는 음식들로 준비해 주셨습니다. 특히나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일부러 해 오시기까지 얼마나 신경을 써서 준비하셨는지 모릅니다. 일일이 손수 말아 오신 김밥과 초밥은 권사님의 세심한 손길이 느껴졌고, 매콤달콤한 떡볶이는 우리들의 입맛을 돋우었습니다. 따뜻한 국물이 일품인 오뎅국물은 약간 스산한 날씨를 잊게 해 주었습니다. 얼마나 맛있고 풍성한 식탁이었는지, 모두들 즐겁게 이야기꽃을 피우며 점심시간을 보냈습니다. 또한 후식으로 새콤달콤한 귤까지 준비해 오셔서 사랑의 교실의 모두가 감사하면서 식사를 마칠 수가 있었습니다.

20181028 (2).jpg

 

 

20181028 (3).jpg

 

큰 행사가 마쳤지만, 이제 우리는 내년의 밀알의 밤을 준비하면서 핸드벨을 연습해야 합니다. 모두가 잘 아는 찬송이면서, 우리의 인원에 맞게 음표가 많이 사용되지 않는 찬송가를 선정해서 연습했습니다. ‘기뻐하며 경배하세빛나고 높은 보좌와입니다. 이제 일년 동안 꾸준히 연습을 하면서 내년에 다시 있을 밀알의 밤을 소망하고 기대하는 사랑의 교실 식구들이 될 것입니다.

 

20181028 (1).jpg

 

간식을 먹고 청소를 한 후에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2 핸드차임 연습 6/13/2014 file admin 2015.11.27 98230
301 한마음교회 한상민 전도사님께서 점심으로 섬겨 주셨습니다. file 관리자 2017.12.09 69600
300 필라제일장로교회의 안수경사모님께서 점심을 대접해 주셨습니다. file 관리자 2017.01.14 85779
299 필라사랑의 교회에서 점심을 섬겨 주셨습니다 file 관리자 2017.02.06 86111
298 필라사랑의 교회에서 점심봉사 file 관리자 2016.08.14 92663
297 필라 사랑의 교회에서 점심 식사로 섬겨 주셨습니다. file 관리자 2017.05.06 79433
296 필라 사랑의 교회에서 방문해 주셨습니다. file admin 2016.02.08 98964
295 필라 사랑의 교회 제 1전도회에서 점심을 섬겨 주셨습니다. file 관리자 2017.08.05 77046
294 피스벨리 파크 봄소풍 사진 7/10/2013 file admin 2015.11.27 95884
293 토요 사랑의 교실 1년 6개월만에 OPEN하였습니다 관리자 2021.09.06 23868
292 토요 사랑의 교실 7/18/2010 admin 2015.11.27 99266
291 축제 다녀왔습니다 Lansdale International Spring Festival file 관리자 2016.04.18 97695
290 축 !! 필라델피아 밀알 선교단이 대통령 봉사자상 수여 기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file 관리자 2017.11.08 74602
289 초청가수 강균성에게 꽃다발을 전해 주는 토요 사랑의교실 학생들 관리자 2017.09.13 75372
288 주연이의 생일 축하 file 관리자 2016.08.21 90305
287 주안에서 하나 되어 file 관리자 2016.04.07 94737
286 제24회 사랑의 캠프 비디오 슬라이드쇼 (아동/청소년) 1 관리자 2016.07.29 90802
285 제1회 꿈나무 큰잔치 (5/30@11am) 5/15/2015 file admin 2015.11.27 97037
284 제 3회 꿈나무 큰잔치 Special Needs Kids Family Picnic file 관리자 2017.05.14 77134
283 장애아동 재정 상담 세미나 file 관리자 2017.10.21 7421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6 Next
/ 16

주소: 423 Derstine Ave. Lansdale., PA 19446
Tel: (215) 913-3008
e-mail: philamilal@hotmail.com

© k2s0o1d4e0s2i1g5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