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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율동으로 예배를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열왕기하 617절을 중심으로 도단성의 엘리사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바로 앞장에서 아람왕국은 자국 최고의 장군 나아만이 엘리사에게 갔다가 문둥병이 낫는 은혜를 입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람왕은 이제 엘리사를 잡으려고 합니다. 이스라엘 왕을 잡으려는 자신들의 계획을 선지자 엘리사가 다 알려 주어서 실패했기 때문입니다. 악한 사람은 이렇게 은혜를 원수로 갚는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기도 합니다. 아람의 군대는 엘리사와 그 사환이 머물고 있는 도단성을 완전히 에워싸 버렸습니다. 그것을 본 엘리사의 사환은 절망하며 부르짖습니다. 엘리사는 눈에 보이는 환경을 바라보고 낙심하는 사환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러자 사환의 영의 눈이 열리고, 그는 놀라운 광경을 목격합니다. 도단성을 완전히 에워싸고 있는 아람의 군대. 그리고 산에 가득하여 그 아람의 군대를 에워싸고 있는 불말과 불병거들, 곧 하나님이 엘리사를 지켜 주시려 보내 주신 하늘의 군대를 보게 된 것입니다. 엘리사가 기도하니, 아람의 군인들이 모두 눈이 멀어 버립니다. 그리고 엘리사는 그들을 인도하여 사마리아, 곧 이스라엘의 수도로 데려갑니다. 또 기도했더니 그들의 눈이 다시 밝아졌지만, 곧 자신들을 둘러싸고 있는 살기등등한 이스라엘의 군대를 보고 절망합니다. 하지만 엘리사는 그들을 죽이지 않고 음식으로 배불린 뒤 각자 고향으로 평안히 돌려 보냅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이렇게 원수도 용서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하는 바, 모두에게 도전하며 말씀을 마쳤습니다. 이어서 마태복음 20-23장까지 통독을 했습니다.

 

점심은 이순희 사모님께서 맛있는 카레라이스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즐거운 식사시간을 마치고 체조와 스트레칭을 했습니다.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에서 두 번째로 대통령 봉사상을 시상했습니다. 지난 2017년부터 봉사해 온 이은주 학생과, 작년부터 봉사한 홍계성, 홍지훈 학생들이 수상자였습니다. 이재철 단장님께서 마태복음 25장에 나오는 달란트 비유를 중심으로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를 받고 충성했던 사람들처럼, 사랑의 교실에 와서 장애아동들을 열심히 돌보는 봉사자들을 하나님께서는 기쁘게 보시고 복을 주실 것이라고 격려해 주셨습니다. 장애학생을 돌보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지만, 이렇게 열심히 도와주는 학생들이 있기에, 사랑의 교실은 늘 행복합니다. 가족들이 함께 와서 꽃다발도 주고 즐거워하며 모두가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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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 이은주 (Cinday Lee)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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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 홍계성 (Dennis Hong)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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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 홍지훈 (Joel Hong)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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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시간을 가졌습니다. 주먹도 지르고 발도 차고 예의도 배우면서 몸도 마음도 단련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핸드벨을 연습했습니다. 오늘은 평소보다 장애아동들이 두 명이나 빠졌지만, 봉사자들이 그 자리를 메꿔 주어서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매월 마지막 주는 영화감상을 하는데, 오늘은 ‘Small Foot’이라고 하는 애니메이션을 시청했습니다. 봉사자들이 모여 하루를 반성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고 청소를 했습니다. 각자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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