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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휴일을 쉬고 2주 만에 다시 사랑의 교실로 모였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 맞이하는데, 지난 주 새로 나온 남주현 자매와 함께 또 다른 자원봉사자가 함께 왔습니다. 유학생으로 9학년 최고호 형제입니다. 처음이지만, 장애아동을 돌보는 일에 적극적으로 임해 주어서 감사했습니다.

율동으로 예배를 시작했습니다. 사무엘상 2624절의 말씀으로 사울을 용서한 다윗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거인 장수 골리앗으로 인해 온 이스라엘 군사들의 사기가 땅에 떨어져 있을 때, 그들을 구한 것은 어떤 용맹한 장군이나 병사가 아니었습니다. 저 유다 땅 시골 베들레헴에 사는 목동 다윗이었습니다. 다윗이 골리앗을 죽임으로써 이스라엘은 블레셋을 무찌를 수가 있었습니다. 다윗은 당연히 풍전등화의 상황에 있던 나라를 구한 영웅으로 추대받아야 했지만, 다윗의 인기를 시기하고 질투한 사울왕이 그를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백성들이 사울왕 자신보다 오히려 다윗을 더 위대한 인물로 추앙하는 것을 알게 되자, 이제는 본격적으로 다윗을 제거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죽는 날까지 십수 년 동안, 군대를 이끌고 다윗을 죽이기 위해 온 이스라엘을 찾아 다닙니다. 그러는 와중에 다윗에게는 자신을 죽이려고 하는 사울왕을 죽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두 번이나 만납니다. 엔게디 광야에서는 다윗과 그 추종자들이 숨어 있는 동굴 안으로 사울 혼자 볼일을 보기 위해 들어옵니다. 그것을 본 다윗의 추종자들은 사울을 죽이려고 하지만, 다윗은 그들을 말립니다. 단지 사울의 옷자락만 살짝 베었을 뿐입니다. 십 광야에서는 다윗을 잡으러 온 사울과 그의 군대 3천 명이 광야 한 가운데에서 잠이 들었을 때, 사울을 죽이려고 하는 신하를 말리고 다만 사울의 창과 물병을 가만히 취해 왔습니다. 두 번의 기회가 있었지만 두 번 모두 사울을 살려준 다윗. 사울도 그것을 인정하고 마침내 돌아갔습니다. 이웃을 사랑하되, 원수까지도 사랑하라고 말씀하신 하나님의 말씀에 다윗은 순종한 것입니다. 우리도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로써 나에게 해를 가하는 사람들까지도 용서하고 사랑하자고 도전했습니다.

오늘은 리하이밸리 김문남 집사님과 남편 분이 함께 오셔서 맛있는 불고기를 구워 주셨습니다. 실컷 배부르게 먹고 체조와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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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벨 연습을 하고 색종이 접기 시간을 가졌습니다. 12월이기 때문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만들어서 각자 집에 가져가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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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남 집사님께서 준비해 주신 케잌을 간식으로 먹고 청소를 한 후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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