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한풀 꺾인 더위로 인해, 맑은 날씨이지만 후덥지근하지 않은 상쾌한 날씨에 감사하며 사랑의 교실의 문을 열었습니다.
몸찬양으로 예배를 시작했습니다. 누가복음 12장 33-34절을 중심으로 “Searching for Treasure”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사람들은 세상의 보물을 얻기 위해 노력하지만, 하나님을 믿는 우리들은 하늘에 보물을 쌓아두라는 말씀이었습니다.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 특별히 우리 밀알에 와서 시간과 몸을 헌신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노력과 봉사는 더 귀하고 아름다운 보물로써 하나님께서 기억해 주실 것이라고 도전했습니다. 이어서 요한복음 12-16장까지의 말씀을 통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경옥권사님과 따님의 손길로 맛있는 피자를 점심으로 대접받았습니다. 피자는 사랑의 교실 식구들 모두가 좋아하는 대표적인 메뉴입니다. 오랜만에 별미를 맛보며 모두들 2조각 내지는 3조각씩 맛있게 먹으면서 감사했습니다. 시원한 수박까지 후식으로 챙겨오신 권사님의 따스한 배려에 감사합니다.
식사를 끝내고 체조와 스트레칭을 하면서 굳어진 근육들을 풀고 식곤증까지 시원하게 날려 버렸습니다. 이제 밀알의 밤까지 정확히 세달이 남았습니다. 지금까지 준비해 온 두 곡을 완벽하게 연습해서 그날 공연 때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최선을 다했습니다.
하늘에 쌓아 둘 보물들을 기억하면서, 보물상자를 만들었습니다. 함께 도와 가면서, 오리고 붙이면서 각자의 상자들을 만들어 갔습니다.
시간이 되어서 청소를 하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