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9월의 마지막 사랑의 교실이 다가왔습니다. 오늘은 3명의 봉사자들과 2명의 단원이 함께 했습니다. 가장 놀고 싶은 10대의 나이에 토요일 반나절을 헌신하는 봉사자들을 보며 참사한 마음과 또 기특한 마음이 함께 듭니다. 우리의 헌신을 기억하시는 하나님께서 귀한 봉사자들의 수고와 마음을 알아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요한복음 15장 4-15절의 말씀으로 “하나님께 붙어 있으렴”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습니다. 포도나무에서 떨어진 가지가 살 수 없는 것처럼, 크리스찬인 우리가 살 수 있는 방법은 예수님께 붙어 있는 것입니다. 밀알의 가족들이 항상 말씀을 가까이 함으로, 말씀을 기록하신 하나님께 더욱 붙어있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오늘은 예배 후에, 노아에 대한 책을 함께 읽었습니다. 봉사자의 섬김으로 함께 성경 이야기를 들었고 노아에 대한 칼라링을 했습니다. 점심식사 후에는, 함께 나뭇잎을 가지에 붙이는 크래프트를 하면서 오늘의 설교말씀을 다시 한번 상기했습니다. 시간이많이 걸리는 활동이었는데, 단원들도 봉사자들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끝까지 참여했습니다. 크래프트를 할 때마다, 자신이 만든작품을 가지고 만족해하는 단원들을 보니 아주 뿌듯합니다. 이런 활동을 계속해서 밀알의 단원들이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고 자신을 자랑스러워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