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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장군이 한걸음 더 성큼 다가오는 것을 몸으로 느끼면서, 사랑의 교실을 열었습니다. 이렇게 추운 날씨 속에서도 사랑의 교실에 나와서 하루를 보내는 장애 아동들과, 그들을 돌보기 위해 하루를 희생하는 자원봉사자들을 한명 한명 맞이하면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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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찬양을 하고 누가복음 1910절을 중심으로 “Zachaeus Goes Out on a Limb” 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메시아이신 예수님께서 오신다는 소식. 평소 예수님을 보고 싶었던 세리 삭개오는 예수님이 지나가시는 길가에 서서 예수님을 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삭개오는 다른 사람들보다 키가 많이 작아서 볼 수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구름떼같이 몰려든 군중들 속을 파고들 용기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예수님의 얼굴을 한번 보고 싶은 마음에 근처에 있는 뽕나무 위에 올라갔습니다. 비단 예수님을 잘 보았을 뿐 아니라, 예수님이 나무 위에 있던 그에게 다가와 부르시기까지 했습니다. 예수님은 이미 그의 이름도 아셨고, 그에 대해 모든 것을 다 아셨습니다. 그리고 삭개오의 집에서 하루를 보내시기로 하셨습니다. 너무 기쁘고 감사해서, 삭개오는 결심합니다. 자신이 지금까지 살아온 죄의 삶을 버리기로 작정합니다. 온갖 부정한 방법으로 모아온 모든 재물이 이제는 전혀 아깝지도 않습니다. 자신이 가진 재산의 절반을 가난한 사람에게 나누어주고, 그가 속여서 착취한 사람들에게는 4배를 더해 갚아 주기로 합니다. 삭개오가 이렇게 변화된 것은 바로 예수님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진정으로 만난 사람은 변합니다. 주 안에서 아름답게 변화된 모습으로 살아가자고 도전했습니다.

 

오늘 점심은 몽고메리교회를 섬기는 심의정 장로님께서 상하이에서 대접해 주셨습니다. 각자 좋아하는 중국요리를 시켜서 먹었는데, 맛있게 먹느라 얼마나 조용한 가운데 식사시간을 보냈는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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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조와 스트레칭을 하고 핸드벨 연습과 수화 연습을 했습니다. 이제 다음 주가 밀알의 밤인데, 지금껏 노력하면서 연습한 것들을 마음껏 보여주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시간이 되어서 청소를 하고 각자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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