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먼저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기도와 함께 토요 사랑의 교실을 시작하였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봉사자 Hannah가 친구 윤여름 이를 데리고 와서 오늘 하루 동안 죠셉이를 도와 주었습니다. 밀알에서 친구들을 도와주는 것이 처음인데도 불구하고, 조용히 옆에서 친구들의 필요들을 훌륭하게 채워 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전 활동으로는 성경이야기 동화책을 읽어주거나 읽을 수 있도록 도와 주었는데, 수영이와 주연이와 죠셉은 약간의 도움만으로도 책 3-4권은 거뜬히 읽어 낼 수 있었습니다. 그 이후에는 소근육 기술을 돕기 위해서 비즈만들기를 하였습니다.
예배시간에 되어 본당으로 올라가서 찬양과 함께 예배를 시작하였습니다. 모두들 최선을 다해서 율동하고 찬양하는 모습에 하나님이 참으로 기뻐하셨을 것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늘의 말씀은 출애굽기 14장 22절 말씀으로서 홍해를 건너는 이스라엘 백성에 대해 배웠습니다. 우리도 죄에 대하여는 죽고 새생명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말씀 암송 하는 모습)클릭 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mp4
오늘 점심은 몽고메리교회의 제 1여전도회에서 오셔서 맛있는 식사로 섬겨 주셨습니다. 회장님이신 김혜진 집사님은 이렇게 토요 사랑의 교실 뿐만 아니라 매주 화요 믿음의 교실도 오셔서 여러가지로 밀알 식구들을 섬기고 계신 귀한 집사님 이십니다. 이번 점심도 여느때와 다름없이 엄마의 마음과 정성으로 손수 음식을 만들어서 우리 밀알 식구들을 섬겨 주셨습니다.
식사 후에는 오전 예배 시간에 배웠던 홍해건너는 이야기에 관련된 craft를 하였고, 오늘부터는 특별히 김성식 이사님의 사모님 되시는 소라 선생님께서 우리 아이들을 위해 종이 접기 교실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종이 접기 자격증도 갖고 계시고 한국과 미국에서 종이 접기 관련된 강의를 많이 하시고 계신 선생님 이신데, 그 달란트를 가지고 우리 밀알 친구들을 위해 기쁜 마음으로 섬겨 주셨습니다. 오늘 첫시간에는 꽃만들기를 해 보았는데, 간단한 과정을 거쳤지만 그 결과물은 너무나 멋져서 아이들에게 성취감을 맛보게 하는 귀한 공작시작이었습니다.
또한 오늘도 변함없이 Whiplash Clinic 의 닥터이신 김성식 이사님께서 아이들 한명 한명 카이로프렉틱으로 굳어진 근육을 풀어 주시고, 비뚤어진 척추를 교정해 주셨습니다.
카이로프렉틱이 진행되는 동안 나머지 아이들은 국민체조로 몸을 풀고 여러가지 스포츠 활동을 한 후 핸드차임벨 연습을 하였습니다. 그 이후에는 몽고메리 교회에서 준비해 주신 간식을 먹고 청소한 후 귀가 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