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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기도로 하루 일과를 시작하였습니다. 기도후에는 비드 끼우기 활동을 하였는데, 작은씨앗만한 크기의 비드를 손가락 끝으로 잡아 올려서 아주 작은 구멍에 끼워 넣는 활동이어서 소근육 발달과 집중력 발달에 좋은 활동 중 하나 입니다. 이러한 세밀한 활동은 우리 학생들에게는 힘들고 쉽지 않은 작업입니다. 그래서 봉사자들의 지속적인 도움을 통해서 완성품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성균이는 혼자서 장난감 있는 방에 들어가서 자유롭게 놀기를 원하며 비드끼우기 활동을 항상 거부해 왔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예나랑 짝꿍이 되어서, 서로 토의하면서 ‘이런 모양 만들어 볼까?’ 하며 함께 모양을 만들어 가고, 서로 색다른 패턴들을 제안하면서 조화롭게 그리고 창의적인 모양으로 작품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성균이는 지적인 자극을 줄수 있는 작업을 좋아 하며, 또래와 함께 했을 때에 그 효과가 큰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예배시간에는 찬양과 율동으로 하나님께 우리의 마음을 올려 드렸습니다. 처음 부터 끝까지 분명한 발음으로 노래하고 정확한 율동으로 찬양하지는 못하지만,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마음을 받아 주셨음에 감사드렸습니다. 설교는 사무엘상 1장 20절 말씀으로서, 하나님께 사무엘을 드린 어머니 한나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소망이 눈에 보이지 않고 절망 뿐일 때에 하나님께 기도하고 토로하면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였고, 기도 후에는 하나님께서 응답하실 것을 믿고 평안히 집으로 돌아갔던 그 믿음을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달라고 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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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후에는 기도하는 한나가 응답받아 아들을 품에 안는 입체 그림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완성 하게 되면, 만든 입체 그림으로 ‘한나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어?’ ‘그렇게 기도하니까 어떻게 되었어?’라고 질문하면서, 오늘 배운 말씀을 반복해서 익히게 하였는데, 우리 친구들이 그림 속 한나의 두 손을 열어서 그 속에 있는 아기를 보여주면서 응답하였습니다. 박다미르는 이전에 비해서 많이 차분해 지기는 하였지만, 아직은 주어진 활동을 따라오는 것은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입체그림활동에서는 어느정도 착석하여서, 예지의 도움으로 그림을 완성해 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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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는 식당에서 식사 셋팅을 도우며 준비하였는데, 오늘의 점심식사도 사모님과 박은영 집사님께서 맛있게 준비해 주셨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특별히 사모님께서 집에서 하루종일 걸려서 푹 우려낸 감자탕이었습니다. 얼마나 진국이던지, 학생들 모두 그 많은 양의 감자탕을 깨끗이 비웠습니다. 입맛이 까다로워서 잘 먹지 않던 성균이가 한그릇 다 먹고 빈 그릇을 내 놓는 것을 보고 사모님의 음식 솜씨에 감동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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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에는 산책하면서 도서관 까지 걸어 갔는데, 날씨가 선선해서 걷기에 참 좋은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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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는 스스로 좋아하는 책을 골라왔고 그 책을 사라가 읽어주었습니다 수영이와 진우는 자기가 스스로 좋아하는 책을 고를 뿐 만 아니라 혼자 읽고 관찰하면서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정화는 책을 읽을 수는 있지만, 집중을 쉽게 잃기 때문에 요한이가 옆에서 지속적으로 집중해서 읽을 수 있도록 인도해 주었습니다. 특별히 오늘은 요한이 친구 Kal이 방문을 하였는데, Kal이 정화에게 책속의 단어들을 정화에게 가르쳐 주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주연이는 안나가 옆에 붙어서 책을 읽도록 도와 주었는데, 책 한권 읽고 난 후에는 크게 소리를 질렀기 때문에 안나가 밖에서 5분 정도 산책 시키고 들어 와서 다시 책을 읽어 주었습니다. 성균이는 예나와 함께 어른들이 하는 어려운 퍼즐에 도전을 하였는데, 나이에 맞지 않게 어려운 과제들을 즐겁게 해결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런데, 도서관을 나갈 때에 성균이가 나가지 않겠다고 고집을 피워서, 데리고 나가기가 힘들었는데, 예나의 설득으로 큰 무리 없이 해결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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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산책하면서 밀알 센터로 돌아 와서 국민체조로 오후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풍선으로 베드맨턴 치기, 축구공으로 볼링핀 쓰러뜨리기, 태권도등의 스포츠를 하고 난후, 밀알의 밤 공연을 위해 수어연습과 핸드벨 연습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빠리바게트에서 주신 다양한 빵 간식을 먹고, 청소한 후 모든 일과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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