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첼튼햄교회에서 첫번째 음악회를 했었는데 어느새 2회째를 맞이했습니다.
지난 11일(토) 프린스톤 한인 장로교회에서 열린 '장애인의 날 기념' 밀알 음악회는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잘 마쳤습니다.
참석한 성도님들도 교회 예배당에서 이렇게 멋진 음악회를 갖긴 처음이라며 다들 좋아하셨다고 합니다.
성도님들은 밀알 단원들과 오케스트라 단원들, 성악가들을 위해서 특별히 저녁도 준비해주셔서 맛있게 먹고 음악회를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글로리아 유스오케스트라(지휘; 백윤학)와 함께 장기백(소프라노), 신은미(소프라노), 양영배(테너), 이규원(바리톤)님께서 호흡을 잘 맞춰주었습니다.
이번에는 프린스톤 한인교회의 소현희 집사님 가정도 특별출연하여서 멋진 공연으로 자리를 빛내 주었습니다.
이지원양이 찬양을 하고 이지고, 이지산 군이 첼로와 바이올린을 맡아 '예수 사랑하심은'을 연주하여서 많은 사람들의 감동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필라밀알 수화찬양단은 같은 곡이지만 다른 느낌으로 '나를 통하여'를 멋지게 소화해냈습니다.
한편, 이번 음악회에는 특별 영상으로 두팔과 두다리가 없는 닉부이치치의 모습을 통해 참석한 사람들이 감동을 받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에는 성악가들과 함께 유스오케스트라의 합주로 참석한 모든 성도들과 함께 합창하는 것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밀알과 함께하는 장애인의 날 기념 음악회가 2012년에는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벌써 부터 기대되는군요. 샬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