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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0 10:31

파레토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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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레토 법칙>을 알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사실 이 용어는 개미를 소재로 한 과학실험에서 나온 말이다. 19세기 이탈리아의 경제학자이자 사회학자인 빌프레도 파레토(Vilfredo Pareto, 18481923)가 개미를 관찰하여 연구하는 중에 개미의 20%만이 열심히 일한다는 것을 발견한다. 이를 인간사회에 적용시킨 법칙을 파레토 법칙’(Pareto’s law)이라고 한다. 파레토는 항상 개미에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는 중에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그것은 희한하고 재미있는 행동 패턴과 습성이었는데 전체 개미의 20%만 실질적으로 일을 하고 나머지 80%는 빈둥댄다는 것이었다.

 

  그 사실을 보며 흥미가 발동한 파레토는 일을 열심히 하는 20%의 개미만 추출하면 모두 일을 열심히 하겠지라는 생각을 하고 그 개미들을 추출해 버린다. 이후 어떤 일이 벌어질까 관찰을 해보니 처음에는 다들 열심히 일을 하는 것 같더니 이내 전처럼 80%는 일을 하지 않고 빈둥거리며 놀기 시작하더라는 것이다. 살펴보니 열심히 일하는 개미와 그렇지 않은 개미의 비율이 20:80이었다. 오기가 난 학자는 다시 그중에서 부지런한 20%의 개미를 따로 모아 관찰했는데 시간이 지난 뒤에 보니 그 무리에서도 열심히 일하는 개미와 그렇지 않은 개미의 수가 20:80%의 비율로 나뉘어 지는 진풍경을 발견한다.

 

  파레토는 이런 20:80% 현상이 유독 개미만의 특성인가 싶어서 이번에는 벌통을 관찰하게 된다. 놀랍게도 벌 역시 마찬가지로 20:80% 현상이 나타났다. 이를 신기하게 생각한 파레토는 인간사회에서도 이 비율이 적용되는지로 흥미를 옮겨가 본다. 유럽의 인구와 부의 분포자료를 살펴보며 그는 놀란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어낸다. “전체 부()80%는 상위 20%의 사람이 소유하고 있다. 또 전체 인구 중에 20%의 인구가 전체 노동의 80% 노동을 하고있다.” 그 유명한 ‘20:80%의 법칙. , 파레토 법칙은 이렇게 탄생하게 된다.

 

  그런 이론으로 주변 곳곳에서 발견되는 20:80% 법칙 즉 파레토 법칙을 적용해 보자. 백화점에서 20% 고객이 구입하는 매출액이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한다. 기업에 있어서 대개 20%의 핵심 제품이 80%의 이익을 가져다 준다. 즐겨 입는 옷의 80%는 옷장에 걸린 옷의 20%에 불과하다. 20%의 불량 운전자가 전체 교통 위반의 80% 정도를 차지한다. 20%의 범죄자가 전체의 80%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 20%의 조직원이 그 조직의 80%의 일을 수행하고 있다. 성과의 80%는 근무시간 중 가장 집중한 20% 시간에 나오는 것이다.

 

  그것은 교회나 공동체에 그대로 적용이 된다. 다 움직이는 것이 아니다. 예수님의 12제자 중에서도 유독 3명만이 예수님의 측근에서 사명을 감당한다. 어떤일을 전개함에 있어 100% 지지를 기대하는 사람은 그래서 날마다 실망 할 수 밖에 없다. 우리가 가입하여 교제하는 대화방에 몇 명의 사람들이 반응을 보이고 댓글을 다는가? 겨우 20%이다. 하기에 호응도에 너무 휘둘리면 인생이 피곤해 진다. 긍정적인 댓글을 보기보다 악풀을 들여다보다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실망하여 쓰러졌는가? 나를 좋아하고 따라주는 소수의 지지자들을 통해 자존감을 높이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밀고 나가야 한다. 절대적이라고 단정하기에는 위험요소가 있지만 2080법칙 만 깨달아도 인생을 지금보다 훨씬 풍요로울 수 있다.

 

  목회자들이 만나면 도저히 영적 통제가 안되는 성도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한다. 그렇다면 극단적으로 그 사람들이 다 떠나버리면 교회가 평안할까? 아니다. 또 다른 사람들이 그 역할을 하며 분위기를 흐린다. 따라서 지금 주어진 환경과 공동체를 품고 가지 못하면 악순환은 계속된다는 것이다. 품어야 한다. 인정해야 한다. 그리할때에 긍정적인 시너지가 전체에 번지게 된다. 파레토를 인정하고 지금 그만큼이라도 해주는 것이 고맙다라는 마음으로 그들을 대하고 조금은 너그러움으로 인생을 살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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