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3185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아내의_미소.jpg

 

 

하나님은 사람을 만드시되 먼저 남자를 만드셨다. 그리고는 “남자가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다.”고 판단하시고 여자를 만들어 배필로 주셨다. 아내의 다른 이름은 '돕는 배필'이다. 이 말은 남자 스스로 인생을 만들어내기보다 아내가 어떻게 돕느냐에 따라 남자의 인생이 달라질 수 있음을 극명하게 드러내고 있다. 아내의 역할이 그만큼 지대한 것이다. 남편의 인생이 달라짐과 동시에 그 영향을 바로 아내가 받게 됨을 기억해야 한다. 부부는 한 몸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내가 먼저 영적으로 예민해야하며 말씀으로 채워져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고는 절대로 남편을 바르게 도울 수 없다. 여자의 몸속에는 남편과 자신을 동시에 망친 하와의 피가 흐르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기억해야한다. 선악과는 아내인 ‘하와’가 먼저 범하였음을 말이다. 참으로 아쉬운 장면이다. 하와가 하나님의 말씀 앞에 바로 서 있었던들 남편의 일생은 영광스러웠을 것이다. 그러나 하와는 하나님의 말씀보다 자신의 욕망을 따랐다. 남편도 끌어들였다. 결국 남편도 그녀 자신의 파멸을 의미했다. 그러나 그것은 끝이 아니었다. 여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저버림으로 자기 남편의 인생을 망쳐 가는 서곡에 불과했다.

 

나이 들어서까지 아이가 없던 아브라함 부부에게 하나님께서 “분명히 자식을 주신다.”고 약속을 하셨건만, 사래(사라의 옛 이름)는 노년에 자식 없는 남편 아브라함을 돕는다며 자신의 몸종 ‘하갈’을 남편에게 첩으로 주게 된다. 그로 인해 하갈의 몸에서 태어난 이스마엘의 후손들과 그 이후 사라의 몸에서 태어난 이삭의 후예들은, 다시 말해 아랍인들과 이스라엘인들은 오늘도 서로 피를 흘리며 싸우고 있다. 남편을 잘못 도운 탓에 후손의 삶까지 망친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경홀히 여긴 결과이다.

 

“지혜로운 여인은 자기 집을 세우되 미련한 여인은 자기 손으로 그것을 허느니라.”(잠 14:1) 이것은 솔로몬의 고백이다. 솔로몬은3천 년 전의 왕으로, 삼권을 장악한 절대 권력자였다. 그는 자신의 권력으로 무엇이든 마음대로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자신의 권력이나 군대로 가정을 바르게 세울 수 있었노라고 고백하지 않았다. 가정이 남자의 손에 달렸다고도 말하지 않았다. 한 가정의 흥망성쇠는 전적으로 여자에게 달려 있음을 겸손하게 고백하였다. 여자의 바른 도움 없이는 결코 가정이 바로 설 수 없음을 경험으로 터득했기 때문이다.

 

수치스럽게도 그는 한때 탕아와 같은 삶을 산 적이 있었다. 처첩이 1천 명에 달했다. 그 여인들 중에는 이웃 나라 공주도 있었고,절세미인도 있었고, 지성이 출중한 여인도 있었겠지만, 그러나 그 누구도 자신의 가정을 바로 세워주지는 못했다. 솔로몬은 그 어둠의 세월을 거쳐서야 비로소 오직 지혜로운 여자만 가정을 바로 세울 수 있음을 깨달았다. 그가 말하는 지혜로운 여자란 하나님을 경외하는 여자를 의미한다. 왜 하나님을 경외하는 여자만 가정을 배로 새울 수 있는가? 그 여자만 남편을 바르게 도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만 참된 칭찬을 받는다.

 

아내는 히브리어로 “에제르”이다. 그 뜻은 ‘돕는 배필’이다. 이 단어의 의미는 심오하다. 하나님께서 택하신 이스라엘 백성을 도우시는 경우에 사용하는 ‘신적 도움’을 의미한다. 그냥 ‘돕는 자’가 아니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남편의 삶, 가정의 행 · 불행을 가늠하는 도움이다. 그러므로 부부간에 가장 중요한 것은 상호 신뢰이다. 그것에 기초한 협력과 동등한 인격적 연합이 있어야 한다.

 

이처럼 결혼은 신비한 것이다. 그러기에 사도 바울은 “이 비밀이 크다”(엡 5:32)라고 고백한다. 남편과 아내의 관계가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로 상응하게 묘사된 것은 이를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표현하기 위함이다. 성경은 아내의 역할을 잘 감당하면 “귀히 여김을 받으며(벧전3:7), 사랑을 받으며(엡5:28-29), 자식과 남편으로 부터 감사와 칭찬을 받으며(잠31:28-29), 현숙한 여인으로 인정받을 뿐 아니라(잠31:10), 마음의 안정과 평화를 누리게 됨을 (잠31:25)” 약속한다. 아내들이여, 그대들이야 말로 위대한 축복의 통로임을 기억하시길….


  1. 그냥 그랬으면 좋겠어

    미국에 처음 와서 이민선배들(?)로부터 많은 말을 들었다. 어떤 말은 “맞아!”하며 맞장구가 쳐지지만 선뜻 이해가 안가는 말 중에 하나는 “누구나 자신이 이민을 온 그 시점에 한국이 멈춰져 있다.”는 말이었다. 여러 가지 사정으로 ...
    Views23518
    Read More
  2. 가시고기의 사랑

    오래전 조창인의 소설 ‘가시고기’가 많은 사람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가시고기는 특이한 고기이다. 엄마 고기가 알을 낳고 그냥 떠나 버리면 아빠 고기가 생명을 걸고 알을 지킨다. 그 후 새끼가 깨어나면 새끼는 아빠의 고생도 모르고 훌쩍 떠...
    Views25053
    Read More
  3. 인생의 자오선- 중년

    인생의 세대를 나눈다면 유년, 청년, 중년, 노년으로 부를 수 있을 것이다. 유년은 철모르고 마냥 뛰어노는 시기이고, 청년은 말 그대로 인생의 푸른 꿈을 안고 달리는 시기이다. 그 이후에 찾아오는 중년, 사람들은 그렇다. 나도 그랬다. 자신의 삶에는 중년...
    Views27317
    Read More
  4. 생방송

    나는 화요일마다 필라 기독교방송국에서 생방송을 진행한다. 방송명은 “밀알의 소리”. 사람들은 생방송이 힘들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나에게는 생방송이 체질이다. 방송을 진행한지가 어언 14년에 접어드는 것을 보면 스스로 대견함을 느낀다. 방...
    Views23232
    Read More
  5. 꽃은 말한다

    봄이다. 난데없이 함박눈이 쏟아져 사람들을 ‘화들짝’ 놀라게 하지만 봄은 서서히 대지를 점령해 가고 있다. 가을을 보내며 만났던 겨울. 화롯불에 고구마를 구어 먹는 옛 정취는 사라졌지만 그런대로 겨울 찬바람에 정이 들어갔다. 간간히 뿌리...
    Views23545
    Read More
  6. 당신은 운전중에 분노하십니까?

    “화”를 내지 않는 존재는 세상에 없다. 동물도 스트레스를 주면 금방 화를 낸다. 식물도 마찬가지이다. 눈에 띄게 동적이지는 않지만 이산화탄소를 뿜어내며 분노한다. 하물며 사람은 어떨까? 불이익을 당했을 때나 자존심의 손상을 입을 때에 화...
    Views22897
    Read More
  7. 45분 아빠

    최근 해외의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아빠의 마지막 45분'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위독해 보이는 한 남성이 산소마스크를 낀 채 신생아를 안고 있다. 무슨 사연일까? 52세의 “Mark”라는 환자가 있었다. 생...
    Views22157
    Read More
  8. 내적치유의 효험

    상처가 상처인지도 모르고 살던 때가 있었다. 당장 끼니 걱정을 해야 하는 판국에 내면을 살펴볼 여유가 없었던 것이다. 경제적인 문제가 해결 되어가고 삶의 여유가 생기면서 사람들에게는 참 평안을 누리고 싶어 하는 욕구가 자연스럽게 찾아 왔다. 환경이 ...
    Views22876
    Read More
  9. 추억의 색깔을 음미하며

    인생이 힘들고 기나긴 여정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가끔 떠오르는 추억이 미소를 머금게도 하고 잠시 현실의 무게를 덜어주기도 한다. 세월이 흐르면 흐를수록 사랑의 색깔이 달라진다. 사람들은 그 색깔을 다시 음미하고 싶어 추억의 장소를 찾아간다. 사진첩...
    Views23439
    Read More
  10. 부부싸움은 진정 '필요악'인가?

    부부는 대체적으로 다른 사람들이 만난다. 비슷한 성격의 부부가 만나는 것이 좋을 것 같지만 밋밋한 삶을 살거나, 극단적으로 가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서로 다르다는 것은 힘들어 보이지만 역동성이 있고, 몇 번의 고비를 넘어가고 나면 환상의 콤비가 되는...
    Views24801
    Read More
  11. 아, 결혼 30주년!

    누구에게나 인생을 살다보면 절벽을 만나는 때가 있다. 돌아보면 내게도 크고 작은 시련들이 다가오고 물러갔다. 그중에서도 20대 후반에 접어들며 내 앞에 거대하게 다가온 절벽은 “결혼”이었다. 사람들은 말한다. “장애인이라고 결혼을 ...
    Views23111
    Read More
  12. 이름 묘학

    사람은 만나면 이름을 묻는다. 이상하리만큼 이름이 그 사람의 인상과 조화를 이룬다. 때로는 이름을 물어놓고도 반응하기 어려울 만큼 희한한 이름도 있다. 참 묘하다. 이름이 그래서 인지, 아니면 이름을 부르다보니 그런 것 인지? 이름과 그 사람의 분위기...
    Views23949
    Read More
  13. 당신의 운을 점쳐 드립니다!

    “운이 없어서 부도 당했다” “운이 없어 동업자를 잘못 만났다” “운이 없어 시험에 떨어졌다” 사람들은 “운”(運)에 대한 말을 많이도 하고 산다. 결국 “운”은 있는 것일까? 있다고 하더라도 &ldq...
    Views22755
    Read More
  14. 남자와 자동차

    십 수 년 전, 늦깎이 이민을 L.A.로 왔다. 그때가 40대 중반이었으니까 이민을 결단하기에는 위험이 따른 시기라 할 수 있었다. 지금이야 필라 밀알선교단에서 소신껏 사역을 하고 있지만 처음 맨주먹으로 이민을 왔을 때에 상황은 그리 녹록치만은 않았다. ...
    Views29485
    Read More
  15. 로봇다리; 세진 엄마

    내가 배 아파 낳은 자식을 키우기도 힘이 드는데 아무 연고도 없는 아이를 입양하여 멋지게 사는 분이 있다. “양정숙”씨(47)는 장애인 시설 자원봉사를 갔다가 운명처럼 만난 “세진”이를 아들로 입양한다. 그것도 두 다리와 오른손 ...
    Views27927
    Read More
  16. 생각, 아니면 느낌?

    사람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 동물들도 때로는 화를 내며 달려드는 것을 보면 감정이 없지는 않나보다. 우리는 순간마다 엄청난 생각을 흘려보내며 살고 있다. 발명왕 에디슨이 “천재는 99%의 노력과 1%의 영감으로 만들어진다.”고 했는데 사실 그...
    Views22683
    Read More
  17. 박첨지 떼루아!

    내가 어린 시절에는 볼거리가 거의 없었다. 따라서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들에게는 손에 잡히는 모든 것이 장난감이었다. 학교를 오가며 논길에 들어서면 거의 모든 것을 훑고 지나다녔다. 강아지풀을 잡아채어 입에 물고 다니는 것으로 시작하여 막 피어나는 ...
    Views23720
    Read More
  18. 응답하라, 1988!

    드라마가 이렇게 재미있어도 되는 걸까? 요즈음 아내와 드라마 삼매경에 빠져 추억에 젖어 보는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은 이런 질문을 저절로 하게 만든다. 몇 주 전에 한 교회를 방문했다. 예배를 마치고 친교시간에 담임 ...
    Views24452
    Read More
  19. 아내로 하여금 말하게 하라!

    나이가 들어가는 부부가 행복해 질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간단하다. 감정과 대화가 통할 때에 행복지수는 높아진다. 여자는 나이가 들수록 에너지가 입으로 간다. 나이가 들수록 말이 많아진다는 말이다. 문제는 할 말과 안할 말의 경계가 나이가 들수록 ...
    Views28006
    Read More
  20. 2016년 첫 칼럼 나를 찾는 여행

    새해가 밝았다. 2016년이 시작되는 날이다. 사람마다 저마다의 소망을 품고 그 꿈이 이루어질 것을 간절히 바라며 신년호에 올랐다. 사람들은 만나면 서로를 알기위해 애를 쓴다. 고향부터, 가족과 친구관계. 그리고 그 사람의 취향과 재능까지 속속들이 알아...
    Views2373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24 Next
/ 24

주소: 423 Derstine Ave. Lansdale., PA 19446
Tel: (215) 913-3008
e-mail: philamilal@hotmail.com

© k2s0o1d4e0s2i1g5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