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6118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탁트인 미래.jpg

 

 

 “운이 없어서 부도 당했다” “운이 없어 동업자를 잘못 만났다” “운이 없어 시험에 떨어졌다” 사람들은 “운”(運)에 대한 말을 많이도 하고 산다. 결국 “운”은 있는 것일까? 있다고 하더라도 “운은 움직인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래서 “機運”(기회와 운수)라고 하지 않는가? 그 운은 운명적일 수도 있지만 내가 움직여서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우리의 오감을 통해서보다 우주에는 더 큰 에너지와 질서가 있다는 것을 알아차려야 한다.

 

 운이 들어오는 통로가 있는데 그것이 사람이다. ‘과연 어떤 사람을 만나야 하는가?’이다. 높은 의식을 갖고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다. 어떤 의식을 가지고 사는 사람인지를 눈으로 식별하기는 매우 어렵다. 그래서 훈련이 필요하다. 눈에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그 사람의 생각과 수준, 말 등을 주위 깊게 살펴야 한다. 그래서 느껴져 오고 파악되는 정신과 마음을 보고 의식이 높은 사람이면 존경하고 낮으면 사랑해야 한다.

 

 사업에 전혀 은사가 없는 사람이 사업을 하는 경우를 본다. 사업하는 분들을 만나본다. 예리하다. ‘허허실실’하는 것 같은데 그게 아니다. 사업은 바둑과 원리가 같다. 상대의 수를 들여다 볼 줄 알아야 사업을 감당할 수 있다. 고수들이 미리 수를 파악하고 돌을 바둑판에 놓듯이 사업은 그 사람이 하는 말과 의식을 잘 보고 판단을 해야 한다. 나중에 그 사람을 믿고 함께 한 사업이 망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보면 거의 그 사람에 대한 나의 생각을 믿었을 때가 많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의식 높은 사람들을 구별할 수 있을까? 나보다 높은 의식을 가진 사람들의 집단과 모임, 일을 접해야만 한다. 관계에 충실하며 내 인생을 성장으로 이끌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가져야 한다. 이때는 정성과 공을 들여야만 한다. 당장에는 그 분위기나 언어들이 쉽게 다가오지 않을 것이다. 인내하며 꾸준히 듣고 참석하고 참여하는 자발성이 필요하다. 그러면 어느 날, 언어가 들리고 분위기가 편해지고 고요해지면서 말과 방법, 이론들이 그치고 마치 거울로 보듯 내 안에 수치심과 부끄러움 등을 만나면서 잘 넘어가게 된다.

 

 이렇게 몇 번에 반복을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의식이 높은 사람이 어떤 사람들인지를 구별하게 되면서 여러 사람들과 능수능란한 관계가 형성되어진다. 나라마다 교육제도가 다르지만 공히 초등, 중등, 고등. 그리고 대학 과정으로 단계를 높여가도록 시스템이 흘러간다. 왜 그럴까? 사실 초, 중, 고는 기초이다. 기초가 튼튼하면 대학교에 가서 배우는 모든 것이 삶의 요령과 비전을 가지는 원동력이 된다. 그러한 에너지를 가진 사람을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하는 것이다.

 

 사람은 얼굴을 보면 안다. 웃는 얼굴, 미소 짓는 얼굴, 밝은 기운으로 잘 정돈된 얼굴은 운을 끌어들인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웃으면 복이 와요!”하는 옛말은 결코 헛된말이 아니다. 따라서 내 인상에 대한 체크가 중요하다. 내가 결혼할 때만 해도 신랑이 화장을 하는 것은 상상도 못했다. 지금 결혼식장에 가보라! 신랑도 신부처럼 짙은 화장을 한다. 무엇보다 눈이 맑아야한다. “눈은 마음의 창이라.”고 하지 않는가? 즉, 정신이 머무는 집이 눈이다.

 

 눈을 보면 오장의 기능과 감정 상태 까지 알 수 있다. 심사가 흔들이면 눈동자부터 풀린다. 사람은 누구나 만나면 눈을 먼저 본다. 동양 사람들은 그렇지 않지만 미국사람들과 대화를 해보라! 민망하리만큼 눈을 똑바로 쳐다본다. 따라서 “눈은 돌출된 뇌”라고도 한다. 좋은 눈은 검은자위와 흰자위가 또렷이 구별되는 맑은 눈이다. 이런 눈을 가지려면 명상이나 기도를 통해 마음을 맑게 유지해야만 한다. 잘 웃고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잘 표현 하면 눈매가 편안해 지고 예뻐진다.

 

 운이 정해져서 나오는 사람은 없다. 오늘 만나는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는 사람에게 운이 항상 따른다. 얼굴을 밝게 하고 만나는 사람에게 호감을 가지게 만든다면 당신은 운이 좋은 사람이다. 오늘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이다.


  1. No Image

    심(心)이 아니고, 감(感)이다

    사람은 누구나 삶을 지탱해 주는 지렛대가 있다. 삶이 힘들고 어려워도 어느샌가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솟구쳐 오르는 힘이 있기에 고통을 견디고 오늘이라는 시간에 우뚝 서있는 것이다. 그것이 과연 무엇일까?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눈에 보이는 것이...
    Views37055
    Read More
  2. No Image

    내 나이가 어때서

    30대 젊은 목사는 항상 자신감이 넘쳤고 사역에 대한 의욕이 충만했다. 건의하는 횟수와 강도는 점점 늘어갔다. 하루는 나에게 담임목사님이 말했다. “이 목사님, 뭘 그렇게 자꾸 하려고 하세요. 조금 천천히 갑시다.” 그때는 그 말의 의미를 몰...
    Views39107
    Read More
  3. No Image

    외로운 사람끼리

    인생은 어차피 외로운 것이라고 들 한다. 그 외로움이 때로는 삶을 어두운 데로 끌고 가지만 외롭기에 거기에서 시가 나오고 심금을 울리는 노래가 나오는 것 같다. 사람들은 외로움을 두려워한다. 외로움이 두렵다기보다 그 상황을 더 무서워하는지도 모른다...
    Views39134
    Read More
  4. No Image

    밀알의 밤을 열며

    사람은 언어를 가지고 있다. 인류의 역사는 말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사람의 말이 인격이고, 실력이며, 사람됨됨이다. 해서 말 잘하는 사람은 인생성공의 확률이 높아진다. 말을 잘하는 사람을 흔히 ‘언어의 마술사’라고 부른다. &ldq...
    Views38931
    Read More
  5. No Image

    하늘

    가을하면 무엇보다 하늘이 생각난다. 구름 한 점 없는 코발트색 하늘은 사람의 마음을 푸근하게 만든다. 하늘은 여러 가지 색깔을 연출한다. 보통은 파란 색깔을 유지하지만 때로는 회색빛으로, 혹은 검은 색으로 변해간다. 번쩍이는 번갯불로 두려움을 주고 ...
    Views45149
    Read More
  6. No Image

    당신의 성격은?

    사람의 성격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외향적이냐? 아니면 내향적이냐?” 많은 사람을 만나는 것에 거리낌이 없고 만나서 에너지를 얻는다면 당신은 ‘외향성이 강한 사람’이다. 반면에 사람을 만나는 것이 버겁고 특별히 새로운 사...
    Views41811
    Read More
  7. No Image

    쇼윈도우 부부를 만나다

    지난 봄 한국 방문 길에 지인의 결혼식에 참석하게 되었다. 지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엘리베이터에 올랐다. 가득히 사람들이 타고 결혼식장인 10층으로 올라가기 시작하였다. 안쪽에 서있던 한 여인이 소리쳤다. “친한 척 하지 마요. 조금 떨어져 와...
    Views39560
    Read More
  8. No Image

    목사님, 세습 잘못된 것 아닌가요?

    요사이 한국을 대표할만한 한 대형교회에서 담임 목사가 아들에게 교회를 물려준 일을 놓고 설왕설래 말들이 많다. 이미 모든 상황이 종료되었음에도 그 교회가 속한 교단과 신학대학의 반발이 예사롭지 않다. 정당한 절차를 밟아 교회신자들의 압도적인 지지...
    Views38272
    Read More
  9. No Image

    기회를 잡는 감각

    인생은 어쩌면 기회라는 말로 대신할 수 있다. 신은 평생 사람에게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세 번 허락한다고 한다. 가만히 내 인생을 돌아보라! 기회가 많았다. 기회를 기회로 잡지 못하면 흘러간 시간이 되고 만다. 매사에 앞서가는 사람이 있다. 희한한 사...
    Views43801
    Read More
  10. 낙도전도의 추억

    대학 동기가 병역을 필하고 복학을 하더니 적극적인 총학생회 활동을 펼치기 시작하였다. 그사이 나는 이미 대학원 과정에 있었기에 친구와는 학년차이가 꽤나 나있었다. 어느 날 만나자고 하더니 “총신 <제 2기 낙도전도단>에 총무로 일해 달라.&rdquo...
    Views40435
    Read More
  11. 청춘

    여름은 청춘을 닮았다. 얼어붙은 동토를 뚫고 빼꼼이 고개를 내어밀던 새순은 여름의 비와 바람을 맞으며 단단해져 간다. 따가운 햇살과 공격해 오는 해충의 위협을 의연히 견뎌낸 줄기만이 가을의 넉넉한 열매를 보장받게 된다. 여름은 싱그럽지만 그래서 아...
    Views43424
    Read More
  12. 씨가 살아있는 가정

    가정은 영어로 Family이다. 어원을 살펴보니 Father and Mother I Love You이다. 절묘하다. 실로 부부의 사랑을 먹고 아이들이 구김살 없이 꿈을 펼쳐야 하는 곳이 가정이어야 한다. 젊은이들은 가정을 꾸미면 저절로 행복해 질줄 알지만 그렇지 않다는데 심...
    Views39857
    Read More
  13. 밀알 사랑의 캠프

    지난 5월이었다. 밀알선교단 지하교육관에 걸어놓은 달력이 찢겨나가 7월에 와있었다. 다른 방에 걸려있던 달력과 바꿔 걸어놓았는데 나중에 가보니 그것마저 찢겨져 있었다. 누구의 소행인지 수소문해도 범인(?)은 오리무중이었다. ‘누가 저렇게 멀쩡...
    Views38406
    Read More
  14. 소박한 행복 기억하기

    “엄마, 오늘은 제발 보리밥 싸지 마세요.” 학교에 가서 도시락을 열면 널브러져 나를 바라보는 보리밥이 너무 미웠다. 거기다가 단골 반찬은 무말랭이와 콩장이었다. 내 짝꿍 근웅이는 약국집 아들이라 그런지 항상 밥 위에는 노오란 계란이 덮여...
    Views39728
    Read More
  15. 인생의 고비마다 한 뼘씩 자란다

    어린 시절 나는 시골에서 살았다. 여름 이맘때가 되면 갑자기 천둥번개가 치며 폭우가 쏟아졌다. 밤새 공포에 떨다가 날이 밝고 화창해진 아침, 들녘에 나가보면 곡식들이 내 키만큼 자라나 있는 것을 발견한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번개가 치면 하늘에서 수...
    Views42831
    Read More
  16. 차카게살자!

    한때 조직폭력배(이하 조폭) 영화가 희화화되어 유행한 적이 있다. 보통 사람은 전혀 상상하지 못할 일들이 그 세계에서는 펼쳐지고 있음이 세상에 조금씩 드러나면서 사람들의 호기심은 발동하기 시작하였다. 실로 어둠의 세계일진대 영화나 소설이 은근히 ...
    Views43784
    Read More
  17. 패럴림픽의 감동

    우리조국 대한민국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성장을 했다. 1988년 서울 올림픽 개막식을 숨죽이며 시청하던 순간을 평생 잊을 수 없다. 올림픽에 관한 공부를 할 때에는 먼 나라 일로만 생각되었는데 막상 그 올림픽이 내가 살고 있는 땅에서 열린다는 ...
    Views44383
    Read More
  18. 미안하고 부끄럽고

    매일 새벽마다 이런 고백을 하며 기도를 시작한다. “한번도 살아보지 않은 새날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렇다. 어제 잠자리에 들며 죽었다면 오늘 아침 다시 부활한 것이다. 지난밤에 세상을 떠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을까? 다시 깨어났으니 이것...
    Views39726
    Read More
  19. 야학 선생

    20대 초반 그러니까 신학대학 2학년 때였다. 같은 교회에서 사역하는 김건영 전도사께서 주일 낮 예배 후 “할 말이 있다.”며 다가왔다. 우리는 비어 있는 유년주일학교 예배 실 뒤편 탁자에 마주 앉았다. 용건은 나에게 “야학 선생을 해 달...
    Views40861
    Read More
  20. 광화문 연가

    나는 아이돌 노래를 좋아한다. 노래에서 풍기는 젊음의 활력, 에너지 넘치는 춤사위가 혀를 내두르게 한다. 사람의 몸이 저렇게도 유연할 수 있을까? 감탄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우리 시대의 가요는 정적이었다. 뭔가 생각하며 들을 수 있는, 듣다보면 젖...
    Views44371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35 Next
/ 35

주소: 423 Derstine Ave. Lansdale., PA 19446
Tel: (215) 913-3008
e-mail: philamilal@hotmail.com

© k2s0o1d4e0s2i1g5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