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15.12.03 12:14

생각바꾸기 8/14/15

조회 수 6545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T_Moon.jpg

 

 

 

인생은 한마디로 “어떤 생각을 하고 사느냐?”입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대저 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한 즉”(잠언 23:7). 생각이 그 사람을 만든다는 것입니다. 위대한 발명왕 에디슨은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이루어진다.”고 했습니다. 역설적으로 말하면 ‘1%의 영감 없이는 99%의 노력도 의미가 없다.’는 뜻이 됩니다. 그 영감이 무엇입니까? 생각입니다.

 

<E.T>라는 영화를 보셨을 것입니다. 그 영화의 압권은 “하늘을 나는 자전거”입니다. 스필버그의 영감은 그래서 탁월합니다. 처음 이민을 와서 L.A.에 있는 “유니버설스튜디오”에 설치되어 있는 바로 그 자전거를 아이들과 함께 타고 하늘을 날아보았습니다. 정말 행복했습니다. 마치 내가 영화의 주인공이 된 착각을 했습니다. 나의 생각으로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다면 그가 위대한 사람이 아닐까요?

 

우리는 먼저 “할 수 없다.”는 생각에서 탈피해야 합니다. “할 수 없다.”라는 생각은 우리 뇌의 모든 작동을 멈추게 합니다. 하지만“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는 순간부터 뇌는 바빠지고 심장박동은 빨라집니다. 현대그룹 故 정주영 회장은 중역회의에서 “해봤어?”라는 질문을 자주했다고 합니다. ‘탁상공론이 아니라 시도해 보라!’는 그의 정신이 지금의 현대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남이 가보지 않은 길을 가려면 일단 “할 수 있다! 어떻게든 한다!”는 확신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생각은 인생을 만듭니다. “생각은 자기와의 대화이다”라는 말도 있습니다. 생각은 엄청난 창조력이 있습니다. 아직도 삶이 풀리지 않는 것은 매사에 생각이 부정적이서인지 모릅니다. 생각을 바꿔야합니다. 잘 아는 이야기입니다. 어떤 어머니가 있었습니다. 큰아들은 나막신 장사를 하고 작은 아들은 우산 장사를 하였습니다. 어머니는 매일 걱정에 사로 잡혀 삶이 곤고했습니다. 비가 오면 큰 아들의 나막신이 안 팔려 걱정이고, 날이 화창하면 작은 아들의 우산이 안 팔려 한숨을 지며 지냈습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한 사람이 딱하다는 듯 한마디 했습니다. “왜 그렇게만 생각을 하세요. 생각을 바꾸세요. 비가 오면 작은 아들 우산이 잘 팔려 감사하고, 날이 좋으면 큰 아들 나막신이 잘 팔려 좋겠네요.” 어머니가 생각 해 보니 그 말이 맞더랍니다.

 

옛날 우리 어른들은 지혜가 있었습니다. 간밤에 나쁜 꿈을 꾸었다고 하십시다. 자고나면 꿈 해석을 그렇게 했습니다. “꿈은 반대야” 우리가 어릴 때 종종 듣던 말입니다. 필자가 치유 상담을 공부해 보니 꿈은 반대 일 수가 없답니다. 꿈은 내 정신과 영의 상태를 정확히 나타내어 줍니다. 그럼에도 우리 조상들은 악몽을 꾸고 나서 “꿈은 반대이다.”라고 생각하고 음산한 분위기를 유쾌하게 넘어가셨습니다. 멋지지 않습니까?

 

예수님은 외치셨습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영어로 하면 “in your hand"가 아니라 "at"이다. 이미 주어 졌지만 ‘네가 손을 내어 밀어 잡아야한다.’는 뜻입니다. 무엇으로 잡는가? 생각으로 잡아야합니다. 사건은 안변합니다. 현실도 안 바뀝니다.장애는 쉽게 고쳐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룻밤 철야기도로, 금식 기도를 한다고 사건이 변하고 현실이 바뀌는 일은 드문 일입니다.그런데 내가 변하면 그때부터 천국을 살게 됩니다. 현실은 그대로인데 내 생각이 바뀌고 믿음이 업그레이드 되고 나면 ”세상은 정말 살아 볼만해! 행복한 세상이야!”고 외치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들을 만납니다. 예쁘고 밝은 생각을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반면, ‘하필 저렇게 생각하며 인생을 힘들게 살까?’ 가슴이 답답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현실을 탓하기보다 먼저 ‘생각 바꾸기’를 시도해야 합니다. 바꿀 수 없는 것을 바꾸려하기 보다 먼저 내 생각을 바꾸면 됩니다. 오늘도 수십만 가지의 생각이 우리를 스쳐 지나갑니다. 그 중에 아름다운 생각 천사를 내 가슴에 초청합시다.그 생각 천사의 인도를 따라 어둠에서 빛으로, 절망에서 소망으로, 고통에서 환희의 세상으로 나오는 밀알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소원 해 봅니다.


  1. 공항의 두얼굴

    1970년대 공항에 대한 노래가 유행한 적이 있었다. “공항 대합실” “공항에 부는 바람” “공항의 이별” 가수 ‘문주란’은 굵고 특이하면서도 구성진 창법으로 연속 히트를 쳤다. 그때만 해도 특권층만이 국제 ...
    Views53971
    Read More
  2. 꼰대여, 늙은 남자여!

    사람은 다 늙는다. 여자나 남자나 다 늙어간다. 나이가 들어가는 서러움을 달랠량으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소리쳐 보지만 늙어가는 것은 어찌할 수가 없다. 젊은이들에게 나이든 남자의 이미지를 물었다.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다...
    Views54761
    Read More
  3. 아미쉬(Amish) 마을 사람들

    사람들은 유명하고 소중한 것이 가까이에 있으면 그 가치를 모르는 것 같다. 우리로 말하면 “아미쉬 마을”이다. 아미쉬는 푸르른 초원을 가슴에 안은 채 특유의 삶을 이어간다. 아미쉬의 특징은 전기, 자동차, 텔레비전 같은 문명의 이기를 철저...
    Views56305
    Read More
  4. 기다림(忍耐)

    현대인들은 빠른 것을 좋아한다. 무엇이든지 짧은 시간에 큰 효과가 나타나기를 기대한다. 그러나 우리가 정작 배워야 할 것은 스피드가 아니라 기다림이다. 왜냐하면 기다림은 하나님의 본성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절대 조급하지 않으시다. 하나님의 백성...
    Views158255
    Read More
  5. 감성 고뇌

    가을이 왔는가보다 했는데 한낮에 내리쬐는 햇살의 농도는 아직도 여름을 닮았다. 금년은 윤달이 끼어서인지 가을이 더디 오는 듯하다. 따스한 기온이 고맙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가을 정취에 흠뻑 취하고 싶어 하는 감성적인 사람들에게는 은근히 방해가 되는...
    Views55817
    Read More
  6. 인생을 포기하고 싶었습니다

    유학생 부부 모임에 초대를 받았다. 보기에도 퍽 아름답고 유익한 신앙인들의 모임이었다. 먼 이국땅에서 낮선 언어와 문화에 적응하며 사는 것은 상당한 스트레스를 감내해야 한다. 짧은 언어로 일하면서 공부하는 유학생활은 참으로 버거운 과정이다. 같은 ...
    Views56106
    Read More
  7. Not In My Back Yard

    오래전, 버지니아에 있는 한인교회에서 전도 집회를 인도한 적이 있다. 교회 역사만큼 구성원들은 고학력에 고상한 인품을 가진 분들이었다. 둘째 날이었던가? 설교 중에 ‘어린 시절 장애 때문에 아이들에게 놀림을 받으며 힘든 시간을 보냈음’을...
    Views55250
    Read More
  8. 누나, 가지마!

    KBS가 UHD 다큐멘터리 ‘순례’를 방영했다. 흐르는 강물조차 얼어붙은 영하 30도, 혹독한 추위가 찾아온 인도 라다크 깍아 지른 협곡 사이로 수행자들의 행렬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외줄 하나에 온 몸을 의지한 채 순례 길을 걷는 수행자들의 모습...
    Views54999
    Read More
  9. 글씨 쓰기가 싫다

    한국에서의 일이다. 1984년, 한 모임에서 백인 대학생을 만났다. 남 · 여 두 학생은 백인 특유의 또렷한 이목구비와 훤칠한 키로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이 연인사이였는지, 아니면 그 모임에서 우연히 만난 것인지는 확인하지 못했지만 다정다감하고 ...
    Views71025
    Read More
  10. 청춘과 함께한 행복한 밤

    실로 필라에 새로운 역사를 쓴 뜻 깊은 행사였다. 언제부터인가? 필라에 살고 있는 청춘들을 한자리에 모으고 싶었다. 복음으로 흥분시키고 마음껏 젊음을 발산하는 장(場)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 오랜 날 기도하며 준비한 밀알의 밤에 막이 오르고 메인게스...
    Views58339
    Read More
  11. 고독은 가을을 닮았다

    나는 가을을 탄다. 가을만 되면 이상하리만큼 가슴 한켠이 비어있는 듯 한 허전함을 느낀다. 가을은 생각에 잠기게 하는 마력이 있다. 젊은 날에는 그냥 지나치던 것들을 곰곰이 되새기게 된다. 운전을 하며 지나치는 숲속을 주시하고, 우연히 마주친 장애인...
    Views59248
    Read More
  12. 밀알의 밤을 열며

    “목사님, 금년 밀알의 밤에는 누가 오나요?” 가을녘에 나를 만나는 사람들의 물음이다. 그렇다. 필라델피아의 가을은 밀알이 연다. 15년 전, 맨땅에 헤딩하듯 시작된 밀알의 밤이 어느새 15돌을 맞이한다. 단장으로 오자마자 무턱대고 기획했던 ...
    Views52485
    Read More
  13. 넌 날 사랑하기는 하니?

    “넌 나를 사랑하니?” 아이가 태어난 이후 남편은 가끔 섭섭함을 이렇게 토로했다. “사랑하지. 아니면 왜 같이 살겠어?” 남편은 찝찝한 표정을 지으며 혼잣말을 했다. “같이 산다고 사랑하는 건가?” 나도 남편에게 섭섭함...
    Views54950
    Read More
  14. YOLO의 불편한 진실

    바야흐로 웰빙을 넘어 ‘YOLO 시대’이다. ‘YOLO’란 ‘You only live once’의 약자이다. 한마디로 “인생은 한번 뿐이다.”라는 뜻인데 굳이 죽어라고 애쓰며 살지 말고 “오늘을 즐기라”는 것이다. ...
    Views61045
    Read More
  15. 슬럼프(Slump)

    어느 주일 아침, 한 집에서 어머니와 아들이 논쟁을 벌이고 있었다. 아들이 하는 말 “어머니 오늘은 교회에 가고 싶지 않아요?” 깜짝 놀란 어머니가 외친다. “교회를 안가겠다니 그게 무슨 소리냐?” 아들이 대답한다. “첫째, ...
    Views54881
    Read More
  16. 밀알 캠프의 감흥

    매년 일관되게 모여 사랑을 확인하고 받는 현장이 있다. 바로 <밀알 사랑의 캠프>이다. 그것도 건강한 사람들의 모임이 아니라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 세월이 어느새 25년이다. 1992년 미주 동부에 위치한 밀알선교단(당시는 필라델피아, 워...
    Views52138
    Read More
  17. 구름을 품은 하늘

    처음 비행기를 탈 때에 앉고 싶은 좌석은 창문 쪽이었다. 날아오르는 비행기의 진동을 느끼며 저만치 멀어져 가는 땅과 이내 다가오는 하늘을 보고 싶어서였다. 하지만 그 작은 소망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창 쪽에 앉은 사람을 부러워하며 목을 빼고 밖을 주...
    Views56911
    Read More
  18. 아내 말을 들으면…

    결혼을 하고 처음부터 아내 말에 귀를 기울여 듣는 남편은 거의 없다. 가부장적 배경 속에 서 성장한 남자들은 자신도 모르게 여자에 대해 급을 낮춰보는 경향이 있다. “어디 여자가? 여자가 뭘?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해요!”등 흔히 들었던 소리...
    Views53538
    Read More
  19. 그렇고 그런 얘기

    핸드폰을 들여다보던 딸이 소리친다. “아빠, 송중기, 송혜교가 결혼한대요. 그것도 10월이라네.” “그래? 와!” 온 가족이 갑자기 두 사람 결혼소식에 수선을 떤다. 아니, 두 사람과 인연은커녕 실제로 얼굴을 마주한 적도 없는데 말이...
    Views55829
    Read More
  20. 장애인인 것도 안타까운데

    사람들이 아주 평범하게 여기는 것을 기적처럼 바라며 사는 존재가 있다. 바로 장애인들이다. 이 땅에는 장애를 가지고 힘겹게 삶을 꾸려가는 사람들이 참으로 많다. 통계에 의하면 인류의 10%가 장애인이라고 한다. ‘10명중에 한명’은 장애인이...
    Views5693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35 Next
/ 35

주소: 423 Derstine Ave. Lansdale., PA 19446
Tel: (215) 913-3008
e-mail: philamilal@hotmail.com

© k2s0o1d4e0s2i1g5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