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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 I have a dream! > 조지아 주의 붉은 언덕에서 노예의 후손들과 노예주인의 후손들이 형제처럼 손을 맞잡고 나란히 앉게 되는 꿈입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이글거리는 불의와 억압이 존재하는 미시시피 주가 자유와 정의의 오아시스가 되는 꿈입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내 아이들이 피부색을 기준으로 사람을 평가하지 않고, 인격을 기준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나라에서 살게 되는 꿈입니다.

 

 

 

 지금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지금은 지독한 인종차별주의자들과 주지사가 간섭이니 무효니 하는 말을 떠벌리고 있는 엘리베마주 안에서, 흑인 어린이들이 백인 어린이들과 형제자매처럼 손을 맞잡을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는 꿈입니다. 지금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골짜기마다 돋우어지고 산마다, 작은 산마다 낮아지며 고르지 않은 곳이 평탄케 되며 험한 곳이 평지가 될 것이요, 주님의 영광이 나타나고 모든 육체가 그것을 함께 보게 될 날이 있을 것이라는 꿈입니다.” (마틴 루터 킹)

 

 

 

 사람과 금수(禽獸)가 다른 것은 사람에게는 꿈이 있다는 것이다. 꿈이 있기에 사람이다. 꿈이 없는 사람은 이미 죽은 사람이나 다름이 없다. 꿈은 사람에게 생동감을 주고, 용기를 준다. 나는 첫 목회를 태능 근처에서 시작하였다. 태능에는 선수촌이 있다. 하루 이틀이 아니다. 짧게는 2년에서 4년까지, 아니 그이상의 세월을 비지땀을 쏟아가며 선수들이 훈련을 한다. 우리가 상상 할 수 없는 엄청난 고통의 세월이다. 청춘을 불사르는 시간이다. 그들이 그렇게 온 정열을 쏟아 그 아픔의 세월을 견뎌내는 것은 꿈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시상대에 오른 선수들은 다 울음을 터뜨린다. 그 장면을 지켜보는 모든 사람들도 함께 눈시울을 붉히며 감동한다. 2002년 월드컵의 열기를 우리는 생생히 기억한다. 그때 온 민족이 외쳤던 함성은 꿈은 이루어진다.”였다. 그 월드컵 감동의 한복판에서 길거리에 쏟아져 나와 한민국!”을 함께 외치며 전후 세대인 나는 19458 ·15 해방의 기쁨과 감격을 짐작 할 수 있었다. 꿈을 가지고 꿈을 이룬다는 것은 얼마나 다이나믹한 축복인가!

 

 

 

 나에게도 꿈이 있다. 그 꿈은 그리 대단하지도, 화려하지도 않다. 소박하지만 진지하며, 작아 보이지만 거대한 꿈이다. “장애우들이 행복한 세상 만들기이것이 변함없는 나의 꿈이요, 밀알의 꿈이다. 장애인들은 어디에나 있다. 지구촌 전인구의 10%는 장애인이다. 필라의 한인 인구를 많게는 7만에서 5만으로 잡는다면 이 작은 필라 안에도 7-5천명의 장애인들이 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교회 안에도 10%의 장애우 교인들이 있어야한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그들은 행복해야 할 권리가 있다. 아니 행복해야만 한다. 그 꿈의 성취를 위해 내달리련다.

 

 

 

 <밀알의 꿈> We have a dream!

 

 “우리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이 땅의 교육 현장에서 장애 자녀들과 건강한 아이들이 함께 형제처럼 손을 맞잡고 정답게 앉아 공부하는 꿈입니다. 우리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우리 조국이 사정없이 빼앗아 버린 장애인들의 일터를 오히려 그들이 최선을 다하여 힘껏 일할 수 있는 권리를 찾아주는 배려가 충만한 나라가 되는 꿈입니다.

 

 

 

 우리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이 땅의 사랑하는 장애 아이들이 능력과 지식의 잣대로 사람을 평가하지 않고 하나님의 형상과 인격을 기준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교회와 나라에서 당당히 어깨를 펴고 자라나는 꿈입니다. 지금 우리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지금도 지독한 편견과 아집으로 장애인의 당당한 삶의 자리를 되찾아 주어야 한다는 요구를 암암리에 묵살하고자 하는 이기주의자들의 비뚤어진 생각이 바꾸어져 장애 아이들이 건강한 아이들과 형제자매처럼 손을 맞잡고 함께 내일의 소망과 비전을 구김살 없이 펼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는 꿈입니다." 그 꿈이 나를 살맛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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