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으로 닫혔던 사랑의 교실이 재개한 지 4개월이 지나, 올 해 마지막 사랑의 교실이 열렸습니다.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적은 인원이 참가한 가운데 사랑의 교실이 열렸는데, 단원들은 이곳에서 언제나처럼 쉼과 안식을 누렸습니다.
야고보서 2:1 말씀으로 ‘차별없이 사랑하라’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습니다. 보이는 모습대로 사람을 판단하고 대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도 하나님께서 그러하듯, 사람의 마음을 보고 그 사람을 소중히 여길 수 있어야 한다는 말씀이었습니다. 비장애인들이장애인들을 차별없이 대하는 그 날을 바라는 것처럼, 우리 안에도 서로를 향한 차별없는 사랑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설교 후에는 함께 칼라링을 한 후 점심을 먹었고, 점심 후에는 함께 돌맹이에 색칠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기 기호에 따라,글을 쓴 친구들도 있고 하트를 그리거나, 선인장을 그리기도 했습니다.
크래프트 후에는 올 해 마지막 사랑의교실의 순서로, 선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올 해 마지막 날을 맞아, 여러 곳에서 선물을 보내주셨는데, 기쁨의 교회에서는 담요를 선물해주었고, 전 사랑의 교실 디렉터였던 구자왕 목사님은 아이들을 위해 과자와 세정제를 예쁜 가방에 담아 보내왔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곳에서 보내주신 선물을 골고루 나누어 아이들에게 나눠주었고 미리 성탄절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통해 증거된하나님의 평화가 선물들을 통해 단원들에게 충분히 전해졌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