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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그리 춥지 않은 날씨 속에서 토요 사랑의 교실의 문을 열었습니다.

시즌이 시즌인만큼 감기로 많은 사람들이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자원봉사자인 여름이와 해나, 그리고 학생인 준서가 감기 때문에 너무 아파서 함께 하지 못했습니다.

지난 주부터 새로운 자원봉사자로 섬기는 주나엘의 세 동생들이 오늘도 함께 했습니다.

원래는 한글학교에 가야 하지만 아직 몇 주 더 있어야 시작을 하기에, 그 때까지는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힘들어 할 줄 알았지만, 보고 배우는 것이 아이들의 마음 속에 많이 남는 것 같아서 굉장히 흐뭇하고 대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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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창세기 217절 말씀을 읽고 난 후, ‘하나님의 약속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고, 아름다운 에덴동산에서 살면서 온갖 은혜와 복을 주셨지만,

사람의 교만으로 인해 죄를 짓게 되고 벌을 받게 되었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하나님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키겠노라고,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에 대해서는 순종하겠노라고 다짐을 시키며 도전했습니다.

 

오늘 점심은 정순희 사모님께서 맛있는 불고기와 떡볶이로 섬겨 주셨습니다.

많이 먹고 즐겁게 떠드는 행복한 식탁의 교제를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국민체조와 청소년체조로 몸을 풀었습니다.

그리고 스트레칭을 통해 자칫 식곤증으로 인해 게을러지기 쉬운 아이들이 집중하게끔 해 주었습니다.

 

오늘은 한 사람씩 나와서 공을 차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차례대로 줄을 서서 공을 차서 골대에 넣는 게임을 통해 집중하고 공을 차고 함께 기뻐해주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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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에 핸드벨을 연습했습니다.

오늘은 반주를 담당하는 진우가 참석을 못해서 반주없이 연습을 했는데, 그래도 내가 맡은 파트를 열심히 담당하려는 모습이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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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되어서 간식을 먹고 다같이 청소한 후에, 영화 Ferdinand를 보면서 자유롭게 귀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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