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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3 10:02

보물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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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부터인가? ‘금수저, 흙수저’란 말이 회자되기 시작했다. 이제는 그 의미가 무엇인지 모두가 안다. ‘어떤 가정 분위기에서 성장하느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는데 바로 “꿈”이다. 이미 모든 것이 갖추어져 있는 가정에서 자라난 사람은 그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열악한 환경에서 꿈을 가지고 하나하나 이루어 가면서 느끼는 삶의 희열은 경험해 보지 못한 사람은 전혀 모른다.

 

 “꿈”에 붙들려 사는 사람은 항상 청춘이다. 우리 안에는 “보물 지도”가 있기 때문이다. ‘목표가 분명한 사람과 없는 사람, 목표를 그냥 속으로 품고 있는 사람과 글로 써놓은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 조사를 했다. 놀랍게도 목표 없이 사는 사람이 무려 80%에 이르렀다. 또 목표를 그냥 속으로만 생각하는 사람이 17%인데 반해, 글로 표현한 사람은 불과 3% 밖에 안 되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20년 후 전체의 해당하는 97%를 움직이는 주체가 목표를 글로 표현한 그 3%의 사람들이었다.

 

 사람들은 일을 추진하다가 힘들어지면 금방 포기한다. 특히 크리스천들이 많이 쓰는 말이 있다. “하나님의 뜻이 아닌가 봐.” 그래서 자신 있게 모든 것을 접는다. 베스트셀러 『당신의 소중한 꿈을 이루는 보물지도』의 저자인 일본의 「모치즈키 도시타카」는 “사람이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렵고 복잡한 과정이나 절차가 필요하지 않다. 나만의 꿈이 담긴 ‘당신만의 보물지도’를 만드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보물지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꿈꾸는 것, 이루고 싶은 것들을 보다 구체적으로 설정해서 역할 모델을 정하는 것이다. “포토샵”을 아는가? 이미 내 얼굴이 사진으로 찍혀 나왔지만 손질을 하는 것이다. 조명을 조절하고 기능을 통해 손질하고 나면 본바탕은 ‘나’이지만 훨씬 아름답고 멋진 모습의 ‘나’를 연출해 낼 수 있다.

 

 사진뿐이 아니다. 내 자아상(Self-Image)을 새롭게 개발하고 긍정적이 측면으로 사진을 찍어 놓고 무의식으로 끊임없이 되새기면 희한하게도 꿈을 향해 상황이 전개되어 진다. 사람은 “바라봄의 존재”이다. 무엇을 바라보느냐가 중요하다. 초등학교 때 배운 “큰 바위 얼굴”이란 글을 기억해 보라! 사람은 자꾸 보다 보면 닮는다.

 

 보물지도를 만드는 것은 어렵지도 많은 돈이 들지도 않는다. 「모치즈키 도시타카」는 사진으로 VD하기를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사람이다. 그가 가르치는 원리는 간단하다. 1. 소망하는 것의 사진을 구하라! 2. 사진을 들여다보면서 소망하는 것을 이미 얻은 것처럼 느껴라. 기필코 손에 넣겠다고 다짐하라. 매일 그렇게 하라. 3. 그러면 언젠가는 사진에 찍힌 것을 얻게 된다. 이것이 전부이다.

 

 예를 들어, 차를 타고 가다가 자신이 꿈꾸는 집과 비슷한 집을 발견하면, 그 집 앞에서 사진을 찍고, 그 집을 이미 얻은 것처럼 느끼고, 그 집을 반드시 소유하고 말겠다는 굳은 결심을 하고, 사진을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틈날 때마다 들여다보면, 진짜로 그 집을 소유하게 된다는 것이다.

 

 보물지도를 한마디로 정리하면 “삶은 생각이다.”가 된다. 인생은 생각을 타고 흘러간다. 입버릇 하나로 인생이 달라진다. 적극적, 긍정적인 말을 항상 복창하라.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운명이 바뀌고, 운명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

 

 모두가 어렵다고 난리들이다. 이런 때 일수록 삶의 목표가 뚜렷해야 한다. 일단 목표를 정해놓고 그걸 날마다 보고 쓰고 읊으면 그것을 이룰 수 있는 에너지가 솟아오를 것이다. 이제라도 보물지도를 그려나가길 소망한다. 벽에 크게 붙여놓고 날마다 눈 맞추고 소리 내어 읽자. 그러면 어느 날 자신이 이미 보물을 손에 넣었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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