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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한번째 밀알의 밤이 가을밤이 깊어가는 12(주일) 오후 5시 영생장로교회(담임: 정승환 목사)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40일 릴레이 금식을 하며 정성 다해 준비한 밀알의 밤이기에 기대가 컸고 감격이 있었습니다.

금년 주제는 포이에마”(하나님의 걸작품)였습니다. 메인 게스트인 오윤아는 단에 올라 그녀는 자신의 삶과 하나님과의 만남을 한편의 드라마를 보듯 간증해 주었습니다. 가난의 수치와 불편함, 격동의 청춘기, 화려한 탤런트로 브라운관에 비추어지고 결혼을 한 일대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삶의 어려움이 끊이지 않았지만 어머니의 신실한 신앙과 기도로 극한 고통 속에서도 오윤아는 주님을 향한 끈을 놓치 않을 수 있었습니다. 그는 배우자를 만나 결혼을 하고 드디어 아들을 출산합니다. 하지만 아들은 자폐스펙트럼 장애를 안고 태어납니다. 진단조차 모호했던 유년기, 예고 없이 폭발하는 돌발행동, 지치지 않는 병원 순례, 무너지는 일상과 곁눈질하는 시선들.

그 시간이 마치 지옥 같았다고 합니다. 아무리 애를 써도 상황은 변하지 않았고, 점점 망가져 갔습니다. 악화되는 상황 속에서 하나님, 제발 민이를 고쳐 주세요.” 그러던 어느 밤, 송민을 끌어안은 채 무너져 울던 그는 기도의 문장을 바꾸었습니다.

하나님, 제 아이를 고쳐 주시지 않아도 좋습니다. 다만 제가 이 아이를 있는 그대로 사랑할 수 있게 해 주세요.” 그 순간, 마음의 매듭이 풀리듯 평안이 스며들었습니다. 진정 아들이 포이에마(하나님의 걸작품)임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KBS 예능 편스토랑에 아들 송민 군과 함께 출연한 배우 오윤아. 꾸밈없는 일상을 통해 시청자들의 큰 공감과 위로를 이끌었고, 특히 장애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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