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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밀알의 밤이 10월 2일(토) 오후 7시 첼튼햄 하이스쿨 대강당에서 그 막을 올렸습니다. 무려 1,500명의 관객들이 대강당을 가득메웠고 첫순서로 문을 연 사랑의 교실 아동들의 국악공연으로 부터 시작하여 시종 감동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차인홍 교수님은 어린시절 소아마비로 장애를 입고 재활원에서 성장한 일들을 회고하며 바이올린을 만나 주님의 은혜로 미국대학의 교수까지 올수 있었다는 간증과 영감이 넘치는 바이올린 연주로 관중들을 가을밤의 향취에 취하게 하였습니다.

드디어 무대에 오른 송정미씨는 기대했던 것  이상의 찬양과 관중을 휘어잡는 카리스마로 큰 은혜를 끼쳤습니다. 가을분위기에 맞는 팝송까지 선보이며 찬양 중간에는 무대아래로 내려가 관중들 틈에서 공연을 하는 이색적인 팬서비스도 제공하였습니다. 앵콜송으로 부른 "축복송"은 우리의 가슴에 영원히 남을 것입니다. 이밖에도 수화 찬양팀의 "나를 통하여"는 청각장애인의 언어여서인지 많은 분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겨주었습니다. 이재철 단장님은 헌금송  '주님 손잡고 일어서세요" 를 열창하여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바쁜 이민 생활 속에서도 밀알의 밤에 찾아와 장애인들에게 큰 박수로 격려해 주신 동포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할렐루야!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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