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명의 봉사자들과 5명의 장애단원들이 함께 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지난 주에 첫 방문했던 수빈이가 다시 밀알을 찾았고, 항상 오는 4명의 장애단원들도 함께 했습니다. 봉사자의 참여는 적었지만, 마침 한 장애단원의 어머니가 도움의 손길을 주셔서 오늘도 넉넉하게 감당하는 하루였습니다.
오늘 본문은 창세기 28:15로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제목의 설교였습니다. 집을 떠나 삼촌 라반의 집으로 향한 야곱의 이야기였습니다. 어머니의 부족함 없는 사랑을 매일 누리던 야곱에게 하루 아침에 형 에서를 피해 도망가야하는 방랑자의 삶이 얼마나 처량하고 외롭고 슬펐을까요? 그런 야곱을 꿈에서 찾아와 만나주신 하나님이 우리 밀알단원들과 봉사자들의 삶에도 함께 하기를 그리고 그런 하나님을 신뢰하고 사랑하는 친구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오늘은 클레이를 이용한 간단한 만들기와 패턴종이를 이용한 작품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봉사자들이 참여가 적어 걱정이 많았는데, 장애단원들은 담당간사의 지도를 잘 따라와 주었고 활동들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더 많은 봉사자들이 참여해서 장애단원들이 더 많이 교제하고 더 많은 활동에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