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첫째 주 사랑의교실에는 4명의 장애아동과 3명의 봉사자들이 함께 했습니다. 개인적인 일들로 모든 봉사자들이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오랜만에 만나 함께 교제하며 하나님 주시는 평안과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을이 무르익어가는 것처럼, 장애아동들과 봉사자들의 사귐이 갈 수록 깊어지는 것 같아 행복을 느낍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평안이 계속해서 사랑의교실에 머무르길 기도합니다.
첫 시간은 언제나처럼 예배로 시작을 했습니다. 히브리서 11:1의 말씀으로 '보이지 않는 믿음'에 대해 설교했습니다. 보이지 않는 공기와 보이지 않는 사랑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처럼 보이지 않는 믿음이 우리를 잡아주고 계속해서 하나님안에 거하게 합니다. 이 은혜를 허락하신 하나님에게 감사드리며 보이지 않는 믿음을 귀하게여기며 살아가는 봉사자친구들과 장애아동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오늘 모임은 칼라링과 모빌을 만드는 크래프트를 함께 했습니다. 칼라링은 어려운 기술이 필요치 않아 수월하게 진행됐는데, 가위질이 많이 필요한 크래프트는 아이들에게 쉽지않은 활동이었습니다. 봉사자들의 도움으로마무리 되었지만, 앞으로의 활동은 좀 더 섬세한 지도와 계획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사랑의교실 중간에는 함께 피자를 먹으며 교제하기도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