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송보송 눈이 내리고 추운 날씨 속에서도 변함없이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토요 사랑의 교실에 모였습니다. 소근육 기술을 기르기 위해 아주 작은 비드로 모양 만들기를 하였는데, 각자 개성 있게 만든 패턴을 열처리 하여서 만들어 주니, 자신이 완성해 낸
모습을 보고 좋아하며 신기해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비드 만들기를 마친 후 예배당에 올라가 모두 함께 찬양을 드리면서 예배를 시작하였는데, 주님이 주신 분량대로 최선을 다해서 예배 드리는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러웠습니다. 다리가 불편한 친구들은 앉아서 입술을 열어 찬양하였고 몸을 움직이는데에 불편함이 없는 친구들은 율동을 함께 하여 찬양을 올려 드렸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찬양드리는 모습이 사람의 눈으로 보기에도 이렇게 사랑스러운데, 하나님 보시기에는 얼마나 사랑스러웠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성균이와 민호의 참여가 돋보였습니다. 설교말씀은 누가복음 10장 41~42 말씀으로서 예수님 옆에서 말씀을 사모하던 마리아와 일에 분주하였던 마르다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우리들도 해야 할 여러가지 중요한 일들이 있지만,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찬양하고 말씀을 사모하는 일이 가장 중요한 것임을 다짐하였습니다. 예배후에는 마리아 마르다의 모습에 관련된 칼라링과 숨은그림 찾기를 하였습니다.
오늘 점심은 리하이벨리교회의 김문남 집사님께서 섬겨 주셨는데, 오늘은 특별히 구정을 맞이 하여서 떡국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점심 식사 후에는 전통체조와 국민체조로 간단한 운동을 하도록 하였고, 오늘은 특별히 설날을 맞이 하여 한국전통 놀이인 윷놀이를 체험해 보았습니다. 우리 아이들 뿐 아니라 자원봉사자 학생들도 모두 처음 접해보는 전통 놀이 였습니다. 그러나 놀이 방법을
설명 해 준 후에는 쉽게 룰을 이해하여서 다 함께 참여 할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 활동 참여를 잘 안하려하고 돌아다니곤 했던 다미르 조차도 윷놀이에 참여하여 윷을 던지며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윷놀이 후에는 2017년 밀알의 밤을 위한 핸드차임벨 연습을 하고 간식 먹고 청소한 후 귀가 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