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 속에서도 변함없이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토요 사랑의 교실에 모였습니다. 소근육 발달과 집중력을 위해서 비드로 패턴 만들기를 하였는데, 특히 창의력이 뛰어난 성균이는 재미있어 하면서 독특한 모양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자발적으로 움직여서 만들어내기를 귀찮아 하는 학생들도 있었는데, 옆에서 계속 독려하면서 완성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었습니다.
모두 예배당에 올라가 찬양을 드리면서 예배를 시작하였는데, 새로운 찬양을 두개나 넣었는데도 큰 어려움 없이 찬양과 율동을 조금씩 따라하였습니다. 조셉이는 어떤 찬양이든 손벽치면서 소리높여 찬양을 열심히 따라합니다. 그 모습을 보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마음이 느껴 집니다.
설교말씀은 누가복음 15:7 말씀으로서 우리의 목자 되신 예수님에 대해 배웠습니다. 한마리 잃어 버린 양을 위하여 애타게 찾으시고 찾으신 후에는 기뻐한 목자 처럼, 우리가 어떤 모습으로 있던지간에, 항상 우리를 찾으시고 도우시고 돌보시는 목자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 감사하는 시간 이었습니다. 예배후에는 어린양을 휴지솜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점심은 우리 친구들이 가장 기다리고 즐거워 하는 시간 입니다. 특별히 오늘은 사랑의 교회의 김성준 목사님 가족과 제2여선교회에서 섬겨 주셨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영양을 위하여 손수 만드신 짜장밥과 탕수육 그리고 계란말이와 과일이었습니다. 일년에 4번씩 변함없이 우리 아이들의 영양을 위해서 성실하게 섬겨 주시는 사랑의 교회에 감사드립니다.
식사 후에는 국민체조와 전통체조로 운동을 시작 했습니다. 주연이는 좀처럼 움직이는 것을 싫어 하지만, 국민체조는 곧잘 따라하는 모습을 보여서 참 감사했습니다. 기본적인 체조로 몸을 유연하게 한 후에, 몇가지 스포츠 활동을 하였습니다. 초점을 잘 맞추어 골프로 공을 골대안에 넣기, 야구공을 배트로 정확한 목표지점을 향해 보내기, 찍찍이 형태로 된 글러브와 공으로 캐치볼하기 등등의 활동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신체움직임을 적극적으로 도와 주고 그외의 주의 집중력이나 지시 따르기등의 능력도 높이도록 하였습니다.
스포츠 활동 후에는 2017년 밀알의 밤을 위한 핸드차임벨 연습을 하였습니다. 곡은 거룩거룩거룩 그리고 all to Jesus I surrender로 정하고 연습하였는데, 아직 핸드벨이 무겁고 아직은 연주하는데 익숙하지 않아서 좋은 소리를 내는데 힘들어 하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몇번 연주 후에는 조금씩 소리를 낼 수 있었습니다.
핸드벨 연습 후 사모님과 박은영 집사님께서 준비해 주신 떡과 과일을 먹고 청소한 후에 귀가 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