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사랑의 교실은 오랜만에 함께 상하이에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증상이 악화되어 오랫동안 함께 하지 못했던 수영이와 지난 주에 새로왔던 바나바, 그리고 최근에 함께한 재하가 기존의 일원들과 함께 했고 총 여섯명의 장애아동과 일곱명의 봉사자들이 함께 했습니다. 우리를 기억하시고 우리와 붙잡아 주시는 하나님께 깊은 감사와 경배를 드립니다.
오늘은 요한복음 3장 16절의 말씀으로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전했습니다. 복음에는 여러가지 내용과 여러가지 관점 많은 이야기가 들어가 있지만, 그 중의 핵심중의 하나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우리 장애아동들과 봉사자 친구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항상 기억하고 그 사랑에 감사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오늘은 식사 후에 근처 도로에서 있었던 성탄절을 미리 기념하는 퍼레이드를 구경했습니다. 퍼레이드를 구경한 후에는 오는 길에 낙엽을 줏어 간단한 크래프트를 만들어보았습니다. 한 해가 마무리되는 느낌을 받으며 오늘 밀알에도, 그리고 이번 한해동안에도 밀알과 함께 하셨던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날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