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두번째 모임에는 지난 주에 오지 못했던 봉사자 친구들이 함께 했습니다. 아직 장애인친구들이 건강문제로 돌아오지 않고 있는데, 곧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마태복음 26장 36-39절의 말씀으로 예수님의 기도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습니다. 기도의 본을 보이신 분이 바로 예수님인데, 예수님이 가장 간절히 했던 기도가 바로 겟세마네의 기도입니다. 예수님은 이곳에서 기도하시면서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도록 기도하셨는데, 주님의 기도의 내용은 내 뜻이 아닌 아버지의 뜻대로 해주시옵소서 였습니다. 기도의 목적은 나의 뜻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의 뜻이 이뤄지기를 간구하는 것 입니다. 우리 밀알 아이들도 나의 원하는 것보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이뤄지는 그런 기도를 드릴 수 있는 아이들로 성장하기를 기도합니다.
오늘은 간단한 칼라링을 한 이후에 털실을 이용한 크래프트를 했습니다. 이후에는 도서관에 가서 책을 함께 읽을 예정이었는데, 날씨가 추워 이동하지 않고 아이들과 함께 핸드벨을 했습니다. 곰 세마리와 같은 쉬운 노래를 부르면서 아이들과 하나되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