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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얼데이 연휴로 인해 두 주 만에 사랑의 교실의 문을 열었습니다. 이제 여름이 성큼 다가와서인지 오늘따라 날씨가 무척 더웠습니다. 하나 둘 오는 친구들을 환영하면서 색칠공부를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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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한 주를 쉬었을 뿐인데, 찬양을 하면서 율동 곳곳을 잊어버린 상태였습니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노래하며 몸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드렸으니, 하나님께서도 기쁘게 받으셨을 줄로 믿습니다.

출애굽기 1429-31절을 중심으로 홍해의 기적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열가지 재앙으로 나라가 거의 망한 후에야 바로는 이스라엘 사람들을 내보내 주었고, 기쁘고 들뜬 마음으로 애굽을 나선 그들은 홍해 앞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때 바로는 이스라엘 사람들을 놓아준 것을 후회하면서 그들을 다시 잡아오기 위해 군대를 이끌고 쫓아갑니다. 뒤에서는 바로의 무시무시한 군대가 쫓아오고, 앞에는 홍해가 막고 있으니, 그야말로 사면초가의 상황. 그 때 모세는 하나님께 기도하고, 정말 말도 안되게 홍해가 반으로 뚝 갈라지는 것을 모두가 목격하게 됩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홍해의 말라버린 바닥을 육지처럼 걸어서 건너게 되었고, 뒤쫓아온 바로의 군대는 진흙 속에서 헤매다가 다시 합쳐진 홍해에 빠져 몰살당하고 맙니다. 홍해 뿐 아니라 모든 자연조차도 하나님이 만드신 피조물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명령하시면 순종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피조물이기에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올바른 것이고 마땅히 그리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써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여 이스라엘 민족과 같이 기적을 체험하고 복을 받는 모두가 되자고 도전하며 말씀을 마쳤습니다.

오늘은 각 교회를 섬기시는 다섯 분의 성도님들이 점심을 준비해 오셨습니다. 새우튀김과 탕수육, 두부조림, 오뎅볶음, , 샐러드, 야채볶음 등 비주얼부터 벌써 맛있는 음식들을 너무도 푸짐하게 준비하셨습니다. 음식에 담겨 있는 사랑과 섬김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모두가 맛있게 점심을 잘 먹었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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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조를 한 후에, 새해 들어 처음으로 도서관을 갔습니다. 랜스데일 도서관은 사랑의 교실에서 두 블록 정도밖에 떨어지지 않았기에, 다같이 걸어서 갔습니다. 그동안 토요일마다 춥거나 혹은 비가 와서 가지 못했지만, 오늘은 너무도 화창하고 좋은 날씨 속에서 햇살을 듬뿍 받으면서 다녀 왔습니다. 체스 게임도 하고 책도 읽고, 또 식곤증에 밀려 살짝 졸기도 하고.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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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을 먹고, 청소를 한 후에 각자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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