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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간의 무더웠던 날씨를 식혀주는 시원한 봄비가 내리는 토요일 아침에 활기찬 토요 사랑의 교실의 문을 열었습니다. 크게 아픈 사람 없이 오늘도 감사하게 모두 건강하게 모였습니다. 오전 활동으로 소근육 기술을 높일 수 있도록 비드만들기 활동을 하고 성경이야기 책읽기도 하였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마이클과 앤디가 봉사자로 함께 참여 하여서 우리 친구들을 열심히 도와 주었는데, 처음 하는 봉사일텐데도 성실하게 자신의 일을 묵묵히 잘 맡아 주었습니다. 특히 성균이와 민호는 새로온 형들을 너무 좋아 해서 계속 옆에 꼭 붙어서 형들의 말을 잘 따라 주었습니다.

찬양과 함께 예배를 시작하였는데, 오늘도 예빈이와 예지가 새로운 찬양으로 율동을 인도해 주었습니다. 생소한 곡이었지만, 우리 아이들이 조금씩 잘 따라 해 주었고, 이어진 한국어 찬양도 모두 잘 참여 하였습니다. 오늘의 설교 말씀은 창세기 3장 15절 말씀으로서 죄를 지은 인간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소망에 대해 배웠습니다. 하나님에게 불순종하여 죽을 수 밖에 없는 죄를 지었지만, 여전히 사랑하셔서 예수그리스도를 약속하여 주신 주님께 감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예배 후에는 설교말씀에 관련된 그림을 칼라링 하였습니다

오늘 점심은 특별히 몽고메리교회 제 1여전도회 회원들이 오셔서 섬겨 주셨습니다. 제1여전도회 회장이신 김혜진 집사님은 오래전부터 밀알의 화요 믿음의 교실을 위해 섬겨 오셨던 분이신데, 다른 여전도회 회원들과 함께 마음을 합하여 토요 사랑의 교실까지 점심을 섬겨 주셨습니다. 아이들이 좋아 하는 다양한 메뉴들을 손수 만들어 오셔서 몸과 마음이 모두 따뜻하여 졌고, 엄마의 정성이 들어 가서 그런지, 입맛이 까다로운 주연이도 그릇을 깨끗이 다 비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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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 후에는 드림쏭이라는 영화를 감상하였는데, 가수의 꿈을 가진 아이가 어려움과 역경속에서도 꿋꿋이 열심히 살아가는 내용이었습니다. 영화 감상 후에는 국민체조로 몸의 유연성을 더하고, 풍선 테니스, 볼링, 야구등의 스포츠 활동을 하면서 신체 움직임을 더하여 주었습니다. 남자 봉사자들이 많아 지면서, 우리 친구들의 스포츠 활동을 더욱 효과적으로 잘 도와 줄 수 있었습니다. 다미르가 특히 스포츠 활동에 잘 참여해 주어서 참여한 모든 사람들을 기쁘게 해 주었고, 우리 친구들이 한명씩 스포츠 활동을 잘 수행할 때마다 모두 다같이 박수치고 환호해 주니, 더욱 즐겁고 흥미롭게 참여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스포츠 활동 후에는 핸드벨 연습을 하고, 빵으로 간식을 먹은후 청소하고 귀가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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