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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이른 봄의 쌀쌀함을 느끼면서 사랑의 교실의 문을 열었습니다. 색칠공부와 더불어 오늘의 성경말씀을 한글과 영어로 쓰면서 시작했습니다. 지난 번에 자원봉사자로 함께 했었던 이혜정 학생이 지원서를 내면서, 정식 자원봉사자로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차분하고 조용한 모습이지만, 돌보는 아이들을 꼼꼼하게 살펴 주는 모습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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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412절을 보면서, “이삭과 리브가라는 제목의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비교적 늦게 결혼을 하게 된 이삭이 신부를 얻게 되는 내용이었습니다. 아버지 아브라함의 명을 받은 늙은 종이, 먼 거리를 여행하며 하나님께 순조로운 과정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하는 모습을 나누었습니다. 물론 이미 아브라함을 향한 하나님의 약속이 있었지만, 며느리를 얻는 것에 대한 걱정과 기대가 아브라함에게 있었을 것입니다. 아브라함도 나름대로, 종이 돌아올 때까지 하나님께 열심히 기도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지혜롭고 현숙한 며느리를 얻을 수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우리들도 역시, 하나님께 기도할 때 응답을 받게 되고, 생각지 않은 복도 받게 된다는 말씀으로 도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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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은, 정순희 사모님께서 정성껏 준비하신 카레라이스였습니다. 아삭아삭한 김치와 더불어 입에서 살살 녹는 카레라이스의 풍미가 우리의 허기진 배를 달래 주었습니다.

체조와 스트레칭은 빼놓을 수 없는 시간입니다. 점심을 먹고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졸립기도 하고 체중이 금방 불어나기 때문에, 이 시간을 통해 소화도 촉진하고 우리의 몸도 유연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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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훌라우프를 돌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 학생들에게 훌라우프를 돌리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자원봉사자 친구들과 함께 웃고 즐기면서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이 보기에 좋았습니다.

 

아름다운 소리로 우리의 마음까지 울리는 핸드챠임벨 시간은 언제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학생들이 비록 스스로 박자를 맞추어 가면서 노래를 만들어 가기는 쉽지 않지만, 지휘에 맞추어서 자기 순서에 벨을 울릴 때, 아름다운 노래가 만들어져 갑니다. 나 하나가 별로 중요하지 않은 사람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내가 있는 자리에서 내가 할 일에 충성하며 최선을 다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을 아름다운 노래로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간식을 먹고 난 후, 대통령봉사상을 시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전 디렉터 임현정 전도사님이, 자원봉사자들이 대통령봉사상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절차를 마쳐 놓으셨습니다. 그래서 금년부터 이 상을 받을 수 있게 되었는데, 오늘은 필라 사랑의 교실 역사상 처음으로 대통령봉사상을 수상하는 자원봉사자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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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김예권 학생입니다. 꼼꼼하고 상냥하게 학생들을 대하고 돌봐 주는, 참으로 귀하게 봉사하는 고등학교 학생입니다.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정신 없이 바쁜 시간에도, 시간을 쪼개어 장애아동들을 돌봐 주는 모습에 항상 감동하곤 합니다. 필라 사랑의 교실 제 1호 대통령봉사상 수상자로써, 앞으로 이런 귀한 일들에 많이 동참하고 도와주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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