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에는 날씨가 좋다가도 주말만 되면 기온이 많이 떨어지는 요즘입니다. 하지만 사랑의 교실은 항상 문을 열고 장애학생들을 돌보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습니다.
찬양율동을 하면서 예배를 시작했습니다. 금년 들어서 새로운 찬양들을 시작했는데, 벌써 율동을 몸에 익힌 친구들이 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열왕기하 2장 9절을 중심으로 “엘리야와 엘리사”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선지자로 훌륭하게 쓰임받았던 엘리야가 이제 후계자로써 엘리사를 맞이하게 됩니다. 그는 과연 엘리야의 제자답게 그보다 2배의 능력을 달라고 간청합니다. 그리고 엘리야의 마지막 길을 함께 합니다. 다른 모든 제자들은 엘리야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넬 뿐이었지만, 엘리사는 끈질기게 그의 마지막까지 함께 하고 싶어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불말과 불병거를 타고 승천하는 엘리야를 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가 간구했던대로, 엘리사는 성령의 능력으로 수많은 기적을 행하게 됩니다. 우리도 믿음의 사람들로써, 끈질기게 하나님께 매달리고 간구함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와 복을 받아 누리자고 도전했습니다. 이어서 성경통독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 주에 이어 오늘은 마태복음 13-15장까지의 말씀을 함께 보았습니다.
항상 이맘 때 찾아오시는 김문남 집사님께서 오늘도 어김없이 남편과 함께 오셔서 점심을 대접해 주셨습니다. 지난 화요일이 구정이었던 터라, 맛있는 떡국을 준비해 오셨습니다. 더 맛있는 떡국을 대접하시기 위해, 무려 8시간이나 맛있는 국물을 우려내며 끓이셨다는 말씀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체조와 스트레칭을 하고 핸드벨 연습을 했습니다. 태권도 시간을 가졌는데, 정권 지르기와 발차기 등을 하면서 즐거운 운동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 배운 말씀을 기억하면서, 엘리야가 하늘로 올라갈 때 탔던 ‘불말과 불병거’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자 그림을 예쁘게 색칠하고, 가위로 오리고 풀로 붙여서 활활 타오르는 ‘불말과 불병거’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김문남 집사님께서 점심과 더불어 준비해 오신, 손수 만든 빵을 함께 간식으로 나눠 먹었습니다. 봉사자들이 모여 하루를 반성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청소를 한 후에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