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10월 16일 사랑의 교실 소식을 전합니다.
체리힐 감리교회 집사님 두 가정이 방문해 주셨습니다. 멀리 뉴저지에서부터 직접 만든 반찬들과 과일을 가지고 아침 일찍 사랑의 교실에서 예배를 함께 드렸습니다. 예배 후 식사 중에는 두 가정의 자녀들이 멋진 바이올린 3중주를 들려주어서 식사 분위기도 좋았고, 직접 준비한 정성의 맛이 들어가서 그런지 장애인들과 학생들이 더 맛있게 먹는 것 같았습니다.
식사 후에는 건물 뒷편에 있는 공원에 다녀왔습니다. 바람만 덜 불었다면 너무 좋았을 가을 날씨였을텐데, 너무 세게 불어서 오래 있진 못했습니다만 그래도20여명의 인원들이 교실 안에만 있다가 나와서 걷고 뛰고 바람을 맞으니 확실히 기분전환은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비디오 시청(믿음의 승부; Facing the giants)을 하고 간식도 먹었으며 3시부터 정세영 집사님의 지도로 장구 교실을 진행하였습니다. 장구에 특히 열심인 학생으로 A, B, C가 있으며 최근에 등록한 봉사자 황보장현군이 열심히 따라오고 있습니다. 이 친구들이 앞에서 잘 박자를 맞춰주니까 전체적으로 연주가 잘 이뤄지고 있습니다. 꾸준한 연습과 연마를 통하여 밀알 사랑의 교실 사물놀이팀이 신명나는 연주로 세상에 선물을 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