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모여 기도로 2017년 두번째 사랑의 교실을 시작하였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지난 주에 함께 하지 못한 소연이와 바나바 모두 참석하여, 다시 만남의 즐거움을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오전에는 기쁨의 교회의 박정례성도님께서 우리 사랑의 교실 친구들을 위하여 정성가득한 선물을 주고 가셨습니다. 선물을 받는 아이들의 얼굴은 항상 밝고 즐겁습니다.
모두 다 모였을 때 예배당으로 올라가서 찬양과 함께 예배의 문을 열었습니다. 익숙한 찬양도 있고 새로운 찬양도 있었지만, 떠듬떠듬 따라서 찬양 드리는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셨음에 감사했습니다. 설교말씀은 누가복음 18장 17절 말씀으로서 예수님께서 이 땅에 계시는 동안 보여주셨던 여러가지의 표적에 대해서 배워 보았고, 이 모든 것은 우리들을 구원 시키시기 위한 그리스도로서의 사역임을 볼 수 있는 시간 이었습니다. 예배 후에는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글자를 새기면서 사진 액자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자신의 얼굴 사진이 있는 액자를 만드는 것이여서, 우리 친구들이 더욱 흥미롭게 참여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사모님께서 독감에 걸리셔서 우리가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기도를 하였습니다. 점심에는 오랜만에 피자파티를 하였는데, 피자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가리지 않고 모두들 좋아하고 즐기는 음식이었습니다.
식사 후에는 몸을 움직일 수 있도록 전통체조와 국민체조로 운동하였습니다. 처음 전통체조를 하였을 때는 잘 알지 못해서 따라하기 힘들어 하고 화면을 가만히 쳐다만 보았는데, 2-3주 동안 반복해서 연습하였고, 오늘은 제법 따라하는 아이들 숫자가 많았습니다. 체조 후에는 몇가지 종류의 스포츠 활동을 하였고, 지난주에 절반 밖에 보지 못했던 영화를 마저 다 보았습니다.
영화를 마친 후에는 핸드 차임벨 연습을 하였는데, 칼라벨이나 차임벨에 비해서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핸드차임벨은 무겁고 소리내기가 여간 까다로운게 아니였습니다. 특히 성균이 처럼 손에 힘이 없는 아이나, 연주법이 익숙하지 않은 소연이 같은 경우에는 소리가 거의 나지 않아서 힘들어 하였습니다. 몇개월 동안 반복 연습후에 더욱 소리가 나아지기를 소망해 봅니다.
벨 연습 후에는 청소한 후 귀가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