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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도 마지막 사랑의 교실이 열렸습니다. 마지막이었던 만큼, 오랜만에 대부분의 봉사자친구들과 장애인친구들이 함께 했습니다. 특별히, 밀알러인 피터의 보호자님께서 상하이에서 점심을 대접해주셔서 더 특별하고 감사한 날이었습니다.

 

상하이에서 맛있게 식사를 한 후, 밀알로 돌아와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누가복음 2:25-32의 말씀으로 위로를 기다리는 삶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습니다. 우리 삶에 있는 많은 어려움과 고난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눈물을 닦아주시고 위로해주십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전히 세상에서 살아가기에 일시적인 위로인데, 우리를 향한 영원한 위로를 주실 분이 우리를 세상의 끝자락에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우리 봉사자 친구들도 그리고 장애인 친구들도 그 영원한 위로를 붙들며 항상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예배후에는 예전 밀알 디렉터로 섬겨주셨던 구자왕목사님이 성탄선물과 함께 찾아오셨습니다. 밀알에게 선물과 큰 위로를 주신 것처럼, 목사님의 가정과 앞길에도 하나님 주시는 형통함과 위로가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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