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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토요일 제 17회 밀알의 밤을 감사하게 마쳤습니다. 특별히 한 해 동안 핸드벨을 함께 준비하면서 노력하고 애써 준 우리 사랑의 교실 친구들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참으로 기뻐하셨으리라 믿습니다. 이제는 완연한 겨울의 한기를 몸으로 느끼면서 사랑의 교실을 열었습니다.

 

찬양과 함께 예배를 시작했습니다. 데살로니가후서 313절을 중심으로 “We work hard.” 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가정에서나 사회에서나 항상 게으르지 않고 자신의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야말로 우리 주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모습입니다. 특별히 자원봉사자 친구들은 학교에서 학생으로써 열심히 공부함으로써, 하나님을 믿는 자녀들로써 친구들에게 모범을 보이며 살라고 권면했습니다. 이어서 로마서 5-7장까지의 말씀을 통독했습니다.

 

사랑의 교회에서 금년 들어서 4번째로 점심 식사를 준비해 오셨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로 떡볶이, 오뎅볶음, 불고기, , 김치 등과 함께 맛있는 귤도 넉넉하게 준비해 오셨습니다. 매년 분기별로 우리 사랑의 교실을 위해 시간과 물질과 정성을 들여서 푸짐하게 준비해 오시는 사랑의 교회 목사님과 성도님들이 얼마나 귀하고 아름다운지요! 하나님께서 교회와 가정들 가운데 더 풍성하게 채워주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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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조와 스트레칭을 하고 핸드벨을 연습했습니다. 이제 내년 밀알의 밤을 기대하고 소망하면서 새로운 곡을 준비해서 한 곡씩 연습할 것입니다. 매년 12월 첫째 주 수요일에는 몽고메리교회에서 우리 밀알선교단을 초청하셔서 작은 밀알의 밤으로 섬겨 주시는데, 그곳에서 이번에 공연했던 수화찬양을 드립니다. 비록 이미 찬양도 외우고 수화도 외웠지만, 다시 한번 점검하면서 그날을 위해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도손을 만드는 시간을 가지고 청소를 한 후,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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