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첫번째 밀알은 사랑의 캠프에서 받은 사랑과 여운이 가시지 않은 그리운 시간이었습니다. 12학년 새로온 봉사자인 태린이와 사랑의 캠프에 참석하지 못했건 여러 봉사자들 장애인들과 함께 사랑의 캠프 동영상을 보며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 내년을 함께 기약했습니다.
오늘 설교는 창세기 12장 1-3절 말씀으로 믿음의 삶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습니다. 아브라함이 갈 길을 알지 못하고 믿음의 길을 떠났던 것처럼, 우리의 삶도 불완전하고 안전하지 않지만, 하나님을 믿는 마음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는 삶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 우리 장애인친구들과 봉사자들도 우리의 앞 길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지만,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오늘 하루도 기쁨으로 감당하는 친구들 되기를 축복합니다.
오늘은 봉사지 친구인 지아 어머님의 도움으로 아이들과 함께 몬테소리 교육에 사용되는 도구들을 함께 사용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양한 도구를 가져다 주셔서 아이들 수준에 맞게 생활에 도움이 되는 활동들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항상 하던 크래프트를 잠깐 하고, 9월에 예정된 밀알의 밤을 준비하기 위해 오랜만에 핸드벨 연습도 시작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