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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누구나 좋은 것을 찾는다. 더 좋은 물건, 더 좋은 사람, 더 좋은 음악부터 더 좋은 생각, 더 좋은 마음을 찾으며 살고 있다. 그런 마음과 욕망들이 인류의 역사를 발전하게 했다는 생각을 한다. 사람이라면 좋은 마음을 가져야 한다.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좋은 마음을 갖는 것은 중요하다. 성경을 읽다가 눈에 들어오는 구절이 있었다.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라”(행11:24) 오늘따라 새삼스럽게 가슴에 다가왔다. 착한사람으로 사는 것은 우리 모두가 추구해야할 마음가짐이어야 하지 않을까?

인생은 언제 행복할까? 몰입할 때이다. 아이들을 보라! 아이들은 재미있게 놀 때에 잘 듣지도 못하고 눈에 보이는 것이 없을 정도로 열중을 한다. 우리는 그런 모습을 “신나게 논다.”라고 표현한다. 이것이 몰입이다. “그래, 그때 정말 좋았어. 얼마나 좋았는지 시간가는 줄을 몰랐어.” 이런 고백을 하던 순간 말이다. 우리는 그것을 “몰입경험”이라고 한다. 긍정심리학자 칙센트 미하이 박사는 그것을 “Flow”라고 명명했다. “Flow”는 동사로는 “흐르다.”이다. 그러니까 멈추지 않고 흐를 때, 몰입이 깊이 흘러가는 그 순간에 “인간은 행복하다”는 것이다.

‘좋은 마음’이란 ‘건성건성’해서는 절대로 생기지 않는다. 좋은 마음은 누가 주는 것이 아니다. 몰입해야 한다. 하나님은 “살라!”고 지구별에 보내셨다. 따라서 온힘을 다해 살아야 한다. 전심전력해야 한다는 말이다. 좋은 마음은 몰입할 때 주어진다. 좋은 마음에서 좋은 생각이 나오고 좋은 생각이 좋은 일을 만들어 낸다. 결국 좋은 일을 만들어 내는 사람이 이 세상에 문명과 문화를 새롭게 개척해 나가는 것이다. 그것이 곧, “삶의 연금술”이다.

댓가를 바라고 월급을 받기위해서 일하는 사람의 뇌는 절대 몰입에서 오는 행복감을 느낄 수가 없다고 한다. 사람들은 행복을 느낄 때에 ‘엔돌핀’이 나온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그것이 결코 오랜 시간을 지속하지 못한다는 것은 알지 못한다. 사람이 욕구를 실현해 나아가는 단계에서 ‘엔돌핀’이 짧은 순간 나올 뿐이다. 일시적이다. 당연히 품질도 고품질일수가 없다. 그래서 사람들은 잘못된 방법으로라도 그 기쁨을 맛보려한다. 술을 자주 찾게 되고 나중에는 마약과 도박 따위에 빠져들게 된다. 결국은 중독이 되어 자기뿐 아니라 가족과 이웃들까지 망하게 한다.

건강한 몰입이어야 한다. 그래야 자기만 좋은 것이 아니라 가족, 이웃, 나라와 세계에도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건강한 몰입을 경험하게 되면 사람은 뇌구조가 바뀌기 시작한다. 주의력과 집중력이 생긴다. 내공이 쌓인다. 마음이 밝아지며 환하고 순하게 된다. 잘 듣게 되고 잘 보게 된다. 주의 깊게 듣고 말하게 된다. 몰입상태에 사람은 정말 다르다. 얼굴표정, 걸음걸이, 목소리가 다르다. 얼굴이 밝고 환하게 빛이 난다.

그러면 변화는 언제 일어날까? 평소와는 다른 환경을 맞이할 때이다. 변화의 핵심은 압력을 받는 시간이다. 사람들은 언제나 느슨하고 편안한 삶을 원한다. 하지만 그런 상태가 지속되면 사람은 창의적인 기능을 상실해 버리고 만다. 사람은 때로 극한 긴장을 하기도 하고 때로는 압력을 받아야만 한다. 그것으로 인해 나타나는 스트레스를 감당하는 것은 힘들지만 그런 순간들을 통해 사람은 창조의 역사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몰입! 그것은 흐르는 것이다. 그 어디에도 막히지 않고 자기가 하는 일에, 관계의 삶과 같이 흐르는 것이다. 생각이나 느낌에 걸리지 않고 그런 생각들을 보면서 흐르게 두고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것에 몸과 마음을 바치는 것이다. 사람이 최고의 환희를 느낄 때는 한계를 넘어갈 때이다. 자신의 능력 밖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성취되어지는 순간에 이 세상 어느 곳에서도 맛볼 수 없는 환희와 행복을 경험하게 된다. 대충해서는 안 된다. 몰입해야 한다. 지금 내가 최선을 다할 것은 무엇인가? 내가 목숨을 걸어야할 것은 과연 무엇일까? 그 목표가 정해졌다면 주어진 것에 몰입하라! 그것이 삶의 진정한 연금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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